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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컷FHD/4K > 다빈치 > 2K DCP

안동권
2023년 12월 05일 21시 45분 41초 33063 15

영화제 출품을 위해 dcp를 뽑으려고 합니다.

h.264와 ProRes파일은 추출이 비교적 쉬웠는데요.

문제는 DCP 파일입니다.

우선 전체편집은 파이널 컷에서 진행하였고, Easy dcp와 같은 플러그인 말고 다빈치 코드가 있어서 다빈치에서 DCP 추출하려고 했는데요.

편집이 완료 된 마스터 영상(4444xq)을 다빈치로 들고가 project stting 을 제가 가져간 영상(1920*1080)과 맞추고 추출 설정을 2k flat으로 맞추었습니다. 

인코딩중 색상은 물바램이 난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자꾸만 화면 양 옆이 사진처럼 저렇게 검정색으로 짤려져서 나옵니다. 42D86501-956F-4B59-A822-DFA53CB3F31E.jpeg


원본 파일은 FHD로도 4K로도 이미 편집이 끝난 마스터 파일 두개가 전부 있습니다.

FHD 파일은 파컷에서 이미 2.35스코프가 씌워진 마스터 영상을 인코딩을 넣었을 때 저런식으로 짤려서 보였습니다. 2K flat파일로 추출을 시도했구요.

내가 넣은 파일이 1920이여서 저런식으로 양옆이 짤리는 걸로 이해하고

4k로 다시 작업하여 올렸을 때는 스코프도 파컷에고 뺀 뒤 다빈치에서 넣었습니다.

Project stting을 해상도 4k 맞췄고 추출은 마찬가지로 2K Flat으로 시도했습니다.

헌데 양옆이 저런식으로 짤려서 인코딩 과정이 보여지더군요.

코덱이나 포맷 고수분들 영상계 고수분들 해결책을 주시면 정말 평생을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제가 결론적으로 가지고 싶은 것은 FHD나 4K영상을 다빈치에 넣어 2.35스코프에 2k flat으로 추출된 DCP영상입니다 

너무 어렵네요ㅠㅠ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dvcat
1
2023.12.06 09:48
scope를 바라면 당연히 애초에 scope 해상도에서 작업을 해야죠. 왜 16:9로 작업을 하는건가요?
왜 화면 비율을 다르게 작업하면서 결과는 같아지길 바라는지가 더 신기하네요.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출력을 2k scope(2048x858]로 할거면서 16:9 HD로 작업하는건 이상하다고 생각되지 않으시나요?
레터박스는 Scope로 완성된 결과를 방송에 송출하기 위해 16:9인 HD/UHD에 넣으니 생성되는거지, HD에 마스크 씌우고 작업한걸 2k로 출력하는게 아닙니다. 보통 편집용 프록시를 HD로 내리니까 이걸 편집할깨 프리뷰 용으로 레터박스를 씌우기는 하지만 당연히 프록시 벗어나는 순간부터는 출력 비율의 해상도로 작업해야 합니다. 만약 처음부터 원본으로 작업해서 이 관계조차 모르고 후반작업을 진행했다면 근원적으로 후반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제대로 배우세요. 이상태로 계속 진행하년 나중에 큰 사고 칩니다.

편집을 제외한 모든 과정에서 scpoe(2048x858 or 4096x1716)로 작업하고, 마스터 출력하고, DCP인코딩하고, 상영해야 합니다.
2k flat에 레터박스 씌워서 출력하면 ‘영사사고’입니다.
안동권
글쓴이
2023.12.07 23:04
dvcat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본 해상도가 3840*1920인데

이 파일들이 1080p로 된 프로젝트 안에 있습니다.

프로젝트 안에 있는 3840*1920파일들을 2k 프로젝트에 다시 붙여놓고 작업을 다시 시작해야겠네요..

영상 고수분들이 보기에 많이 답답했나 봅니다. 코덱,포맷 다시 배우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안동권
글쓴이
2023.12.07 23:17
dvcat
말씀하신대로라면 인코딩 미리보기 와중에도 위 사진처럼 스코프가 보여선 아니되는 것이네요.. 감사합니다!
dynamism2002
1
2023.12.07 11:07
4K라고 다 같은 해상도가 아닙니다. UHD 방송에서 많이 사용하는 3840x2160도 4K라고 하고 극장 상영할 때 쓰이는 4096x2160도 4K라고 합니다.

4K 원본 해상도가 정확하게 몇 곱하기 몇인지 기재를 하셔야 다른 사람들이 도와주죠...;;

계속 4K 4K 거리면 다른 사람들이 도움을 줄 수가 없습니다.

후반작업에서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빠르게 도움을 받으려면 먼저 카메라 메모리에 수록된 최초 원본 파일의 해상도가 정확하게 몇 곱하기 몇이었는지를 말씀하셔야 됩니다.
안동권
글쓴이
2023.12.07 22:54
dynamism2002
원본파일 3840*2160입니다.

죄송합니다. 기초도 모른채 마음만 앞서 이것저것 적기만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dynamism2002
1
2023.12.07 11:08
h.264와 ProRes는 추출이 숴웠다는 말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쓸데없는 말은 다 빼고, 카메라 메모리에 처음 수록된 최초 원본 파일의 코덱이 뭐였는지, 해상도가 정확하게 몇 곱하기 몇이었는지 그걸 얘기를 하세요 제발;;

선생님이 중간에 어떤 삽질을 했고 그 중에서 어떤 삽질은 쉬웠고 어떤 삽질은 어려웠고 그런 건 다 쓸데없는 이야기입니다.
안동권
글쓴이
2023.12.07 22:52
dynamism2002
3840*2160으로 작업했는데요.. 죄송합니다 어디서부터 여쭈어봐야할지 어디서부터가 문제인지 몰라 급한 마음에 이것저것 적은 것 같습니다.
안동권
글쓴이
2023.12.07 22:53
안동권
원본 파일 3840 *2160이고

파이널 컷 프로젝트는 1920 * 1080으로 맞추고 작업했습니다.

후에 잘못된 걸 느끼고 3840*1080에 맞추어 작업한 프로젝트 또한 있습니다.
film703
1
2023.12.07 19:06
원본 해상도는 무엇인가요 방송용 UHD인가요 영화용 4096인가요
카메라는 무엇인가요 모델명 촬영해상도는요
최종 원하는 해상도는 무엇인가요?
원본이 있다면 어덯게든 해결되고요
통으로 출력 한거 밖에 없다면
화질이 망가지는 상황으로 강제로 늘려서 밖에 안됩니다



https://open.kakao.com/o/gkgNvVbc
안동권
글쓴이
2023.12.07 22:56
film703
원본 파일은 3840에 2160입니다. 카레라명은 sony fx3이구요!
안동권
글쓴이
2023.12.07 22:57
film703
최종으로는 2k flat으로 추출하고 싶습니다.
dynamism2002
2023.12.08 08:10
제가 방금 저희집 컴에 있는 다빈치로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1. 카메라 메모리에 있던 원본 영상이 3840x2160인 상태에서
2. 다빈치에서 3840x2160 프로젝트를 만든 다음
3. 그 영상을 다빈치에 가져온 뒤
4. deliver에서 2K Flat (1998x1080)으로 출력을 하게 되면

무.조.건 좌우에 빈틈이 생기게 됩니다. 이건 더 이상 방법이 없습니다.

이건 화면비가 중간에 변했기 때문입니다. 다빈치에서 영상에 줌을 때려서 확대를 하건 영상을 크롭을 하건 무슨 짓을 하건 1-4번대로 진행하시면 무.조.건 좌우에 틈이 생깁니다.

카메라에서 3840x2160(16:9)으로 촬영이 되었잖아요...

그러면 출력도 무조건 16:9로 출력이 되어야 합니다. 1920x1080으로 16:9로 출력을 하건 아니면 원본 해상도 그대로 3840x2160으로 16:9로 출력을 하건 화면비는 무조건 처음부터 끝까지 변화가 없어야 합니다.

선생님은 전체 워크플로우 자체를 잘못 설계하신 겁니다.

Sony FX3로 3840x2160(16:9)으로 촬영을 해 놓고 최종 출력을 1.85:1(2K Flat)로 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화면비는 무조건 처음부터 끝까지 아무 변화가 없어야 합니다.

지금 선생님이 처한 상황에서 가장 쉬운 해결책은 최종 출력을 16:9로 하는 겁니다.

Sony FX3에서 촬영된 영상이 3840x2160(16:9)이니까 -> 최종 출력은 3840x2160(16:9)으로 하시건 1920x1080(16:9)으로 하시건 선생님 마음대로 하시고,

전체 워크플로우가 16:9 에서 16:9로 가는 워크플로우가 된 상태에서,

그 다음에 위아래 black bar를 넣고 안 넣고는 선생님 자유입니다. 제가 말한대로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안동권
글쓴이
2023.12.08 09:34
dynamism2002
직접 실험까지 하여 구체적인 해결책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비가 16:9인 건 작업을 이렇게 해왔기 때문에 바꿀 수 없겠군요.
지금 작품은 하던대로 작업을 마치고 이후에 다른 작품을 편집한다면 워크플로우 설계를 잡고 가야겠군요.

Post작업이다보니 아예 눈앞 시야 주변에도 두질 않다가
편집 들어갈 때 급하게 유튜브 업로드만 보고 시작했네요.
dvcat
2024.01.14 09:11
dynamism2002
이 설명은 잘못되었습니다.
16:9로 촬영했다고 16:9로 출력해야 하고, 그안에 레터박스나 필라바만을 넣어야 한다는건 방송같이 송출규격이 16:9로 고정되어있는 경우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영화 상영규격은 실제 1.85:1 (Flat, 1998x1080 or 3998x2160), 2.39:1(Scope, 2048x858 or 4096x1716) 해상도를 사용합니다. 당연히 색보정과 마스터도 이 비율과 해상도를 사용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촬영원본은 16:9나 3:2 등 카메라 스펙에 맞춰촬영하고 색보정과 마스터 때 크롭해서 원하는 비율을 만드는게 기본이고 시중에 상영중인 대다수의 영화가 실제로 이렇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16:9로 보는건 편집시에는 프록시 내려서 작업하기 때문에 HD규격에 맞춰 볼 때 뿐이죠. 요때만 레터박스를 사용합니다.

참고로, 다빈치에서 16:9 프로젝트에서 1.85:1 출력을 하더라도 설정만 바꾸면 빈틈없이 출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업하는 내내 다른 비율을 보면서 작업하다 최종출력을 하게 되면 이런저런 불편함이 따르므로 애초에 최종 상영하려는 비율에 맞는 해상도로 프로젝트를 설정하고 크롭위치 등등을 확인하면서 작업하는게 훨씬 좋죠.
joe
2023.12.10 23:09
뭐 우선 앞에 분들 말씀처럼 항상 제작 과정에서 최종 마스터 해상도와, 화면비에 맞춰 진행하시는게 가장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간단하게 해결책 부터 말씀드리자면 16:9 화면 에 2.35:1 레터 를 놓고 마스터를 뽑으셨다면

우선 16:9 에 레터가 없는 온전한 풀 레졸루션 마스터 파일을 2.35:1 화면비를 가진 레졸루션으로 크롭해서 뽑습니다.

그러면 레터없는 온전히 보시던 2.35:1 마스터 가 하나 생기게 되고

요 파일로 2.39:1 DCI SCOPE 규격으로 DCP 를 뽑으시면 됩니다. 물론 양옆에 필라박스가 생기구요

여기서 무조건 레터박스나 필라박스가 생기는게 문제가 되는게 아닙니다. 윗분 말씀은 애초에 DCP 를 뽑기전 마스터 파일 자체에 레터박스나 필러 박스가 들어가 있는이런 터무니 없는 상황을 말씀하시는거고

DCP 를 만들면서 자체적으로 생기는 필러 박스나 레터박스는 예외라고 생각하셔야합니다. 모든 대부분의 작품들이 항상 DCI 규격에 맞춰 제작되지 않기 때문이죠 2:1 비율도 있고, 2.2:1 비율도 있고, 다양한 화면비로 작품이 제작되기 때문입니다.

앞에 말한 방법은 첫번째 방법이고 제가 추천 드리고 싶은 방법은 두번째방법인데

두번째 방법은 레터없는 16:9 마스터 파일을 DCI 2.39:1 SCOPE 로 바로 DCP 를 만드시면 됩니다. 만드실때 크롭 시키시구요

이러면 양쪽 필라 박스 없이 온전한 2.39:1 이미지가 뽑히게 됩니다.

그러면 2.35:1 로 작업한거보다 더 잘리는거 아니냐 말씀하실수 있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2.35:1 , 2.39:1 이나 극장에서 볼때 그 차이를 크게 느낄수 있을까요?

취향 차이일수 있지만 저는 레터박스 나 필라 박스 를 없는것을 더 선호하기에 2.39:1 을 선택할것 같아요 변환도 한번이면 충분 하구요


그리고 사실 이런 DCP 제작은 돈을 써서 업체에 맡기시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잘 모르는 상황에서 개인으로 시도하는것은 사실 너무 위험한 도박수 이기도 하고 전문가 분들은 해당 상황에 문제가 생길 여러이슈들을 많이 봐 왔기 때문이구요.. 그냥 그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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