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랩은 편집의 시각적인 효과라고 볼수있구요. dissolve는 편집상 장면전환의 기법이라 할수있겠지요.
가령 a와 b라는 다른 샷또는 클립이 있다고 가정했을때. 오버랩은 a와 b가 겹쳐서 보이는 시각적효과이고, dissolve는 a에서 시작해서 잠시 b와 겹치며 보여지다 결국 온전한 b로 전환되는 전환기법이 되는것이지요. (물론 "겹쳐서 보여진다" 에는 다양한 방식이 존재합니다)

편집상 기술적으로는 그렇지만, 실제 시청자기 보는 심리적인면에서는 더큰 차이가 있습니다.
영화내에서 overlap은 회상이나, 동일시간대의 일어난 두개의 다른 이벤트, 혹은 누군가의 심리적 내면을 표현하는데 자주 사용될수 있습니다. dissolve는 동일 사건의 시간의 흐름을 단축/함축 시켜 보여주는경우 자주 사용되어 집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말은 가장 일반적인/교과서적인 견해를 요약한것에 불과 하구요. 효과의 기법의 선택과 사용 그리고 해석은 편집가에 따라 달라질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결국 시간과 공간의 대한 표현양식이 다양해 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너무 용어적인 테두리안에서 해석하다보면 그 용어자체가 한계가 되는경우를 자주봅니다. 때론 그냥 편하게 개인적으로 판단하는게 더 창의적일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설명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용어적인 것으로만 이해를 하려다 보니까 힘든 것 같아요.
그래도 설명을 잘 해주셨어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버랩은 음향상의 겹치는 것을 말하고 디졸브는 영상상의 겹치는 것을 얘기한다고 들었어요.
근데 hshin2000님 설명 보니까 그렇지도 않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