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단편영화를 제작할려고 합니다.
시나리오는 오늘 새벽에 완성된 상태이구요.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완성을 하고픈 생각 입니다.
각종 영화제에 출품을 할 목적이구요.
첫 작품이다보니 실수도 많이 할거고
시행착오를 하기도 하겠지만
비록 짧은 단편영화지만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서로 의지하고
정말 사람냄새 나는 현장...
진실되고 가식없는 사람들이 의기투합 해서
멋진 작품으로 승화시켰으면 하는 작은 소망 입니다.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기 앞서
제작 선배님들의
소중한 경험들과 충고/조언등을 듣고 싶어서
큰 용기내어 글을 올립니다.

1.시나리오가 완성된 지금
가장 먼저 뭐부터 시작해야 하는지요.

2.스탭분들의 규모는 어느정도가 적당한지...
너무 작은 인력으로는
아무래도 시간적인 부분과
또한 작품의 퀄리티 면에서
다소 불안한 마음이 생기며
반대로...너무 많은 인력이 꾸려지면
우선 금전적인 부분이 걸리고
대략 파트별로 몇분 정도 모셔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스탭분들의 페이는 어떻게 책정을 해야 하는지도...

3.배우분들의 페이는 어느선이 적당한지도 궁금 합니다.
학생작품도 아니고
그리고 개인 소장으로 간직할 작품이 아닌
각종 영화제에 출품을 목적으로 제작하려기에
상당히 욕심이 나고
또한 애착이 가는 작품 입니다.

4.제가 감독이라는걸 감히 해본 적이 없어서
연기 선배로 알고 지내는 분께
많은 조언을 듣고
때론 현장에서의 총책임까지도 생각을 해봤는데요.
이렇게되면 저만의 영화가 안나올까 고민이 됩니다.
그렇다고 맨땅에 헤딩하기식으로
감독경험이 없는 저 혼자
총지휘를 하기에는
다소 위험부담도 있는 것 같구요.
혹시 저처럼 이런 경험을 해보신 선배님들의

- 야! 너만은 이렇게는 하지마라! -
- 이러이러한 부분은 이렇게 해야돼!! -

위의 질문 말고도
빠져서는 안될 것들도 지적해 주시면
정말 소중히 새겨 듣겠습니다.

그리고 25분~30분 분량으로 책정하고 있고
아직 회차는 몇회차 일지는 모르는 상황이지만
총 제작비를 얼마정도 예상해야 할지요.

제작 선배님들의
따뜻한 조언과 답변 부탁드립니다.


한국 영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