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전환 중 아무런 효과 없이 두개의 컷을 그냥 붙히는 것을 말합니다. 정확히는 "Cut away" 인데 일종의 콩글리쉬로 "Cut to"로 사용합니다. (Narration과 Voice over를 섞어쓰는 것과 비슷하게...) 그냥 따로 안써도 되는 것을 특별히 "Cut to" 혹은 "Cut away"로 표기하는 것은 두 컷을 의도적으로 충돌시켜 사용할 때 주로 표기합니다.

예를 들어
무심하게 부인 앞에서 밥을 먹고 있는 남자 Cut away 애인의 앞에서 사랑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이는 남자 C.U

이런 식으로 편집적으로 두 컷을 충돌시킬때 사용합니다.

간혹 콘티에서 사용하기도 하는 것 같은데 다음 컷을 적는 칸에 사용합니다.

cut to 는 트랜지션(장면전환 용어입니다). cut to, dissolove to, fade to, fade out/in...등 쓰이고, 특히 하나의 씬이 끝나고 다음씬으로 넘어가는 방식을 정해주는 용어들입니다.
cut away 는 장면전환용이 아니라 편집기술에 가깝지요.
cut to 는 실제 현재 헐리우드에서 빈번하게 쓰이는 용어로 콩글리쉬가 아니라 실제 장면전환에서 가장많이 쓰이는 용어입니다.
요즘엔 오히려 cut away같은 편집 기술용어는 가급적 피하는것이 흐름이지요.
실제로 영문 대본 다운받아 보세요, 장면전환의 상당부분이 cut to 일겁니다.

아... 그렇군요. 제가 자세히 모르는 것이였나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