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싸움의 소지가 있긴 하지만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노페이로 배우를 구할 경우 페이 주고 배우를 구하는 것보다 더 돈이 많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필름값... 노페이라고 하면 아예 지원 자체를 안 하는 배우가 많으니 님이 원하는 캐릭터 후보가 줄어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얘기가 절대 노페이인 배우는 자질이 떨어진다를 말하는 게 아닌 거는 아시죠?) 촬영을 반복할수록 필름값도 마찬가지지만 회차도 늘어날 가능성도 많아지고 밥을 먹거나 간식을 먹어야 하거나 장소를 빌렸을 경우 돈을 추가로 더 내야 하는 일들이 생깁니다. 돈을 절약하는 건 좋지만 돈을 쓸 곳에는 쓰셔야죠. 조명이랑 음향 스탭 없이 촬영하면 초짜 촬영감독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경험자인 촬영감독은 바로 도망갈 겁니다. 저 같아도 그러겠어요

뭐 취미생활정도 하신다면 몰라도, 16mm로 찍을라면 그런 스펙에 걸맞는 스텝과 연기자를 구해야지요. 페이 노페이의 문제가 아니라, 최소한의 구색과 최소한의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16mm 필름이면 내부에서 조명을 어느정도 갖추어야 할겁니다. Arri 650-2k 렌탈 얼마인지 모르지만 계산하시구요. DAT 사운드 정도로 녹음을 해주야 할텐데...그 역시도 경험있는 사운드맨 필요하구요...텔레씬은 스튜디오 마다 정해진 요금이 다르지만 학생이면 많이 깍아줄껄요.
뭐...대충 해도 상당한 돈이 들어갈듯 싶어요. 일단 16mm 라는 특성이 있으므로..물론 발품팔어서 좋은 가격을 뽑는것은 님 능력이겠지요.

예전 학교다닐때 친구중에 없는돈으로 super16 찍은 친구가 있는데, 돈없어 테레씬 못뽑아 2달 알바, 사운드 편집제대로 하려다 또 2달 알바, 나중에 32mm 로 프린팅하느라, 6달 알바...아으고 봐주는건 만도 고생시러워서..돈은 뭐 천만원 이상 깨지고..
그런데 슬프게도 가장 결정적인 스토리가 썩 뛰어나질 못해서리.....결국 무모했지요 스텝과 배우들한테 욕만 실컷 먹구...감독이 냉정하지 못하면 스텝이라도 멀쩡한눔 뽑았어야 했는데...
물론 자본과 환경을 뛰어넘을 수있는 절대적인 실력의 소유자들도 있지요....하지만 몇이나 그런 실력,.. 깨달음과 실력 역시 여러가지 다양한 시행착오후에 온다는것이 역설적이지요. 저역시도 무모하게 돈만버린 작품도 몇있지만,..그렇게 당해보면 그이후 부터는 집중력이 좋아지는 점도 배웠지요.

페이할 부분에서는 확실히 페이를 하고 좋은 사람들과 일하세요, 그만큼 규모가 커지고 지출이 커질수록 감독으로써의 책임감과 작품에 대한 집중력이 높아질수 있고, 직업적인 마인드를 가질수 있는겁니다. 성공 실패? 개인의 선택사항 아닙니다 하지만 실패도 여러종류가 있어요,..실패하더라도 계획에의해서 제대로 나중에 뭔가 배울수 있을 실패를 하라는 말씀입니다.

노페이에, 어줍잖은 스텝...뭐 실패해도 큰 손해 없겠지요, 배울것도 별로 없고...그런데 잃을걸 걱정하며 영화하는게 아니라 무엇을 투자해서 원하는결과를 얻을수 있느냐를 인식하는것이 중요한듯 싶어요. 또한 책임감...이거 감독이 작품완성못하면 그/그녀를 위해 일한 몇십명이 오랜시간 뭐 한걸까요.

영화는 넓고 거대한 바다와 같은 모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모험에 걸맞는 선원과 배를 제대로 구하세요, 바다한가운데서 후회하시지 마시고...그게 아니고 해변가에서 물장구정도 하실냥이면 제글은 그냥 무시하시구요.

수영도 못하면서 써핑을 잘하는 사람을 하나 알고있습니다. 무모할게 도전해서라도 자기가 원하는 걸 얻을 만큼 무지막지 한 무모함이라면 위험은 감수해야지요, 아주 겸손하게... 심해로 잠수할 각오루다가...

영화를 많이 안 찍어보셨으면 굳이 필름작업보다는 hdv작업을 추천합니다.
요즘은 화질이 정말 좋아졌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필름작업을 했지만 요즘은 hdv가 대세입니다.

적어도 1000만원은 들걸요.

말들 드럽게 많네....그렇게 잘들 알면 자기네가 만들어서 깐느 대상 먹지 그래? 늘 똑같은 소리들.................근데 배우하고 스테프 돈은 줘야지......돈 안주면 인정으로 엮여서 더 피곤해질 걸?

필름 값만 따져도 만만치 않아요 필름값은 달러변동에 딸라 틀리기때문에 가격차이가 나고요
16mm필름이 400ft기준 8분잡고 두배반 준비하시고 작년에 가격이 12만 5천원인가 했어요 피트당 쿠폰적용가 40%
학생이면 코닥에 시나리오랑 제작기획서 제출하면 쿠폰줘요.
그리고 요즘 16mm 현상을 잘안하더군요. 음향은 당연 동시녹음인데 요즘 음향쪽 폐이가 50정도 달라더군요
믹싱까지 50~100정도 조영스텝 필요합니다 필름으로 촬영하려면 조명이 많이 필요하죠 밤신인데 필름에 컬리티를 살리기위해서는 당연 필요... 한 600~700만원 필요하겠네요 스텝이 얼마나되는지 차량이나 식대비를 정확히 몰라서 암튼 5회차 차령이면 그정도 들어요 후반에서 옵티컬작업을 하냐안하냐 프린트를 할꺼냐 안할꺼냐 NTSC에서 그냥 말꺼냐에 따라 틀리구요
필름 현상료는 당연들고요 암튼 다 돈입니다 궁굼하신거 있음 연락주세요 자세한건 전화로
예기드리죠 ^^ 010-5110-2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