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냥반이 밀리언 달러 베이비 하구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카메라 감독 하신분일겁니다. 조명감독이었다는건 첨 알았는데, 말이 되네요. 조명이 좀 많이 다르지요. 대체로 공통점들은 야외촬영은 약간 over exposured 하게 찍으시고, 실내는 약간 under 로 찍으시는것 같아요, 물론 색보정일수도 있지만, 결과물은 그렇게 보입니다. 재미있는건 그렇게 찍었을때의 관객의 심리적 효과인데... 대충 스토리와 캐릭터가 일관된점들이지 있지요. 밀리언 달러 베이비나, 그랜드 토리노나 메인 캐릭터는 상당히 폐쇠적인 면이 있습니다. 그 캐릭터에게 실외는 밝고, 아니 눈부실정도로 드라이하고 척박한 공간이지요, 메마른 공간... 반대로 그들의 집이나 사무실은 어둠이 이곳저곳 적절히 갖추어진 때론 그런 어둠속에 자신의 무언가를 감출수도 있는 어두우면서도 편안한 공간입니다. 메인캐릭터의 과거가 어두웠으므로 어둠은 더이상 어색하거나 우울하지 않아요, 오히려 내것 처럼 편안하지요. 그들의 집에 지하실 또는 자신만이 숨을수 있는 공간또한 항상 주어져있구요. 밀리언 달러 베이비에서 여자주인공복서 와 클린트 이스트 우드가 체육관에서 만나는 장면이 있어요,...여자는 밝은 빛속에,..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얼굴은 어둠속에 다리는 빛속에- 아이러니 한 샷이지요, 가장 캐릭터를 잘 표현한 조명과 카메라이구요. 완벽한 어두움도 밝음도 아닌 자신의 과거와 현실에 어중뛰게 걸쳐있는 인생이랄까...반쯤 열어놓은 문을 통해 나갈까 말까 고민하는듯 하는 느낌이랄까.... 솔직히 그렇게 대단한 장면이 아닌데 기억에 오래남는 이유를 저자신도 모르겠지만, 인상이 오래가는 장면중 하나 였습니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마지막 장면을 보면 어두워서 배우들의 자세한 표정도 잘 안보여요, 카메라는 거리를 좀 두고 있구요.- 진실은 어둠속에 있고, 그 진실된 순간을 카메라는 거리 둠으로써 배려하려는듯...
Tom Stern 이란 냥반 잘모르지만, 확실한건 가장 기본적인 exposure 를 상당히 의미있게 사용하시는 분이신건 확신합니다, 그리고 조명감독출신이라 그런지, 어둠을 가장 간단하지만 효율적으로 사용하시는 분인듯 싶구요.(많은 카메라 감독들이 under exposure 를 상당히 두려워 하는 경향이 있어요) 색감은 상당히 desaturated 해서 좀더 조명의 효과가 더욱 강하게 느껴지는듯 하구요
조명을 오랜한 분들중에 이런 말을 들은적이 있어요.
"조명은 빛을 컨트롤 하는것이 아니라 어둠을 컨트롤 하는것일지도 모른다고,,,?
그리고 클린트이스트우드의 영화에서 어둠은 진실과 과거가 숨어 숨쉬고 있는공간인듯 싶구요.
카메라를 영화찍는 기계가 아닌 극 중의 하나의 캐릭터라고 생각하시면 보세요. 마치 극중 캐릭터 처럼 상처많고, 소심하며, 소통하기 싫어하고, 고집스러우면, 내 여기있고 하고 내세우지도 않치만 진실앞에 겸손하고 배려하는 그런, 카메라....기억을 더듬어 쓴것이라서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부분만 몇자 적어본것입니다, 영화를 다시한번 주의 깊게 보시면 많은걸 스스로 배우실거라 믿습니다 님의 답은 거기에 다 있겠지요
Tom Stern 이란 냥반 잘모르지만, 확실한건 가장 기본적인 exposure 를 상당히 의미있게 사용하시는 분이신건 확신합니다, 그리고 조명감독출신이라 그런지, 어둠을 가장 간단하지만 효율적으로 사용하시는 분인듯 싶구요.(많은 카메라 감독들이 under exposure 를 상당히 두려워 하는 경향이 있어요) 색감은 상당히 desaturated 해서 좀더 조명의 효과가 더욱 강하게 느껴지는듯 하구요
조명을 오랜한 분들중에 이런 말을 들은적이 있어요.
"조명은 빛을 컨트롤 하는것이 아니라 어둠을 컨트롤 하는것일지도 모른다고,,,?
그리고 클린트이스트우드의 영화에서 어둠은 진실과 과거가 숨어 숨쉬고 있는공간인듯 싶구요.
카메라를 영화찍는 기계가 아닌 극 중의 하나의 캐릭터라고 생각하시면 보세요. 마치 극중 캐릭터 처럼 상처많고, 소심하며, 소통하기 싫어하고, 고집스러우면, 내 여기있고 하고 내세우지도 않치만 진실앞에 겸손하고 배려하는 그런, 카메라....기억을 더듬어 쓴것이라서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부분만 몇자 적어본것입니다, 영화를 다시한번 주의 깊게 보시면 많은걸 스스로 배우실거라 믿습니다 님의 답은 거기에 다 있겠지요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