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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프로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는데요 답변이나 의견듣고싶습니다.

172cm59kg 172cm59kg
2005년 02월 25일 20시 03분 58초 2502 4
저는 현제 28세의 나이로 영화배우를 꿈꾸는 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mbc나 kbs등 재연드라마를 전문으로 캐스팅하는 에이전시에서 전속으로 계약을 하자고 해서 망설이고 있는중입니다.
왜 냐면 재연프로에 나오는 배우들은 약간 2류급 배우라서 재연프로에 얼굴이 알려 지다보면 정말 제가 하고싶은 영화 캐스팅에 문제가 되진 않을까 걱정도 되고 해서요.
저는 영화를 단역부터 처근차근 하면서 배우로써 커가고 싶은데 재연프로에서 연기 하는것이 배우로써의 연기생활에 큰 타격이 될까여? 궁금합니다.
그리고 재연 프로에 나오시는 배우분들은 사실상 현실에서 배우(탈렝트)취급을 받는건지 등급이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그렇다고 스타가 되겠다는 말은 아니지만 그냥 정식 연기자가 되고 싶거든요.
mbc.sbs.kbs 일일드라마 하구 재연 프로는 확실히 질이 틀리잖어요. 구체적으로 재연프로 탈렌트랑 일반 방송국 탈렌트랑 어떻게 다르며. 재연드라마 출연해도 일반 드라마 케스팅에 지장없는지도 궁금합니다.
정말 저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여러분들의 따듯한 말 한마디가 저에겐 큰 힘이 되니깐요.
1%로의 희망이라도 감사히 도전하고 배우는 연기자가 되겠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drama214go
2005.02.26 02:57
하지 말라고 권해 드리고 싶네요.....사람에 가치를 판단하는게 나쁜일인주 ㄹ알지많 사실상 재연 프로그램에 나가게 되면 재연 연기자란 타이틀을 가지게 됩니다...그러면 일반 정극연기를 하기 어려운 경우를 많이 봐와서....그 분들 중에 연기를 정말 잘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거기 계속 출연하시고 얼굴이 알려지게 되면 재연 연기자란 타이틀을 쉽게 떨쳐 내기 어렵다고 하더라구요.....정확한건 아닙니다...요새 간혹 공채생들을 재연 프로그램에 출연시키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공채생이 아니시라면 전 권해드리고 싶지가 않습니다..
73lang
2005.02.26 14:08
역할엔 귀천이 없다고 저는 믿고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자기 관리를 하면스롱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야 하는 연기자분들께서는

한번 덧쒸어진 이미지를 벗어버리기에 무척이나 힘이 든다고 봅니다요.

예를 들어서 이런 식이도만요

SFAA 패션쇼 무대에 서 본 모델과 홈쇼핑 무대에 서 본 모델은 똑같은 모델 칭호를 받지만

현실에서의 대우나 시선, 평가등은 너무나 다릅니다. 즉, 같은 모델로 취급하지 않는다넌 것이지라;;;;;

(글타구 제가 재연프로에 나오시는 배우분들을 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요.
주변의 시선이 그렇다넌 것잉께요 오해는 허지 마시고라)

윗분 말씀대로 저도 권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건승하시고 님말씀맨키루 항상 도전하고 배우는 배우가 되십시요 ^^;;;
Profile
nashyguy
2005.02.27 05:46
드라마의 힘은 참 큽니다..

저도 재연프로 몇번해봤는데요...

주연부터 단역까지~~~

여기 저기서 다 봤더군요...

일가 친척부터 기타등등의 사람들까지...

그래서...맛만 보고 접었습니다...

맛만 봐보세요...

글구...저두 아는 재연배우 누이가 있는데...

아직도 재연프로 하고 있더라고요...

연기도 잘하는 편인데...

딴 분야에서는 아직 그 누이 모습을 못 봤습니다...

암튼 재연프로 고정으로하면 그 이미지 벗기 힘든건

사실인것 같다고 말씀드리싶습니다..

걍...맛만 보세여...^^:
Profile
bestsound
2006.05.30 18:18
재연프로 부터 생각해 보죠
허준 (재연이겠죠..) 대장금(이거 역시) 불멸의이순신(마찬가지) 제5공화국(흠....) 모두 재연프로 입니다.
누구도 아니라고는 말하지 못할겁니다.
정의는 내린거 같고, 위의 프로그램과 서프라이즈, 타임머신 이런 프로그램과 틀린점이 뭘까요?
1. 드라마 제작국에서 만든것이 아니고 예능 제작국에서 만든것이다.
2. 이름만 들어도 아는 배우가 주축으로 연기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주로 무명배우들이 연기한다.
뭐 이정도 겠네요 더 있다고 태클 걸지 마시길 ㅠ,ㅠ
재연 배우 라는 말이 생기기 시작한건 불과 얼마 돼지 않았습니다.
허준 역의 전광열 장금이 역의 이영애 모두 재연을 하였습니다. 5공화국에서 이덕화 씨는 전두환씨
카피를 하더군요....
제가 보는 시각은 무명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프로그램이라고 후진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는
그리고 무명배우들이 후진 배우라고 생각하는 몇몇 캐스팅 디렉터를 포함한 캐스팅 권한이 있는사람들
머리속이 후졌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이나 영화 광고 등에서 화려하게 연기하는 배우들도 많이 있지만, 각 지역에서 연극,뮤지컬, 아동극
인형극.......등 수많은 분야에서 열심히 고생하며 연기 하는것 자체를 감사하며 사는(훌륭한 마음자세아닐까요?)
실력있는 배우들 많이 있습니다.
캐스팅하시는 분들이 실력있는 배우들을 매우 값 싸게 부르시면서 값 싼 연기를 시키니, 배고픈 연극인들이하
배우님들이 먹고 살려고 거기에 맞춰서 연기하는거를 전 여러번 봤습니다.
님이 재연을 전문으로 하는 에이전시에 계약을 하던 안하던 그사람들을 모욕되는 말씀은 좀 삼가하셨으면 하고,
님 나이로 봤을땐 지금쯤 어떤 라인이던간에 에이전시나 기타등등을 통해서 매체에 많은 노출이 되어 있어야
앞으로 연기자로써 밥먹고 사는데 덜 힘들듯한 생각이 듭니다.
님을 뵙지도 못하고 악플하는것은 아니지만 윗글만 가지고 판단 할 경우, 향후 2-3년 안에 최소한의 이름이라도
알려지지 못하면 님 역시도 재연을 하게될 가망성도 상당히 있어보입니다.
끝으로 좋은 연기하셔서 관객 또는 시청자한테 한발더 다가가는 연기자가 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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