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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0330
2005년 02월 13일 14시 25분 16초 1725 3
저는 현재 영화배우가 되기위해 노력중인 연기자 임니다.
1년전 어느 기획사(에이전시)를 통해 모 영화사에서 제작중인 영화에 오디션을 보았어요.
그런데, 오디션 보는 당일날 조연급에 케스팅이 됐다기에 너무도 기뻤어요.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촬영이 안들어 가져서 마음을 조리고 있는데, 영화사에서 워크샾을 한다고 오라는 날짜에 다른 광고 촬영이 있어서 못갔어요. 다음날 그 영화사에 죄송하다고 전화를 했더니 감독님이 워크샾 안온 배우들을
케스팅에서 제외시켰다지 뭐예요. 하두 어이 없어 속상하게 여기고 있는데..몇일전 저를 소개 시켜준 기획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감독님께서 오디션을 다시 본다고 하네요. 제가 아직 정말,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이런 영화를 해도 되는건지 혹시 다른 배우님이나 필커에계신 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함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kyc5582
2005.02.15 11:05
최선을 다 한다는것?
그것은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겠지요.
즉 약속한 것은 반드시 이행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위 내용을 보면은 "영화사에서 워크샾을 한다고 오라는 날짜에 다른광고촬영이 있어서 못갔어요"라는 내용은
미리 영화사에 못간다고 연락을 취했는지?
아니면? 당장에 이익을 쫓아서 영화촬영 약속을 해놓은 상태에서 그 약속을 일방적으로 어기고
광고촬영을 했던 것인지? 이것은 심히 도덕적 양심에 따르는 것 입니다.
그렇게 해 놓고도, 그 것이 하도 어이가 없어 속상해하고 있었다면?
만약 그렇다면 님의 도덕적 정서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반면 그렇지 않았다면 님께서는 소개시켜준 기획사나 영화사에 손배청구를 하여 손해를 배상 받는 방법으로 위안을 받을수 있겠죠.

또한 그렇게 한후에 님의 선택은?
님의 경제적 상황과 도덕적 양심의 사이에서 절충을 하던지? 타협을 하던지? 결정을 하던지는 님의 선택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바 입니다.
즉 알아서 하시죠?^^
kyky707
2005.02.15 15:25
글 잘읽어 보았슴니다.

갈망하고 난뒤 쉽게 후회하고, 또, 최선의 노력을 했다하지만 결과는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더욱더 많은 법이죠.
언제나 그렇듯이 선택은 당신의 몫임니다.
여기에 이렇게 수많은 게시글 중에도 진실과 거짓이 있듯이 신중히~ 그리고, 충분한 여유와 인내를 가지시고 배우 생활을 해나가시기 바람니다.
님의 글중에 "오디션을 보는 당일날 조연급으로 케스팅이 되었다"고 하시는데.. 조금은 어이가 없군요.
저는 지금, 연예계생활을 8년째 하고 있지만 아직 대한민국에는 그렇게 해서 영화에 케스팅되어, 촬영하고, 개봉해서, 성공한 영화는 없는 줄로 알고 있슴니다.
지금도 얼마나 많은 배우님들이 피와 땀을 흘려가면서 각고의 노력을 하고 계시는지 잘 아시죠?
그리고, 정말 님이 말씀하시는 기획사, 영화사(감독님)가 진정으로 좋은 작품과 인재를 길러내려고 하는 곳이라면, 그런식으로 배우관리와 케스팅 하지는 않겠죠?
물론 님이 아직은 신인이시고 배우의 경험이 없는듯 보이나, 이 땅위에는 수많은 기획사와 영화사가 있담니다.
먼저 !!
기획사를 선택 하시기 전에 자신이 현재, 배우로서-다른 배우분들과 비교하여 어디까지 와있는지 냉정히 판단하시고,
님이 말씀하시는 기획사가, 개봉되었던 한국영화나 방송등에서 원할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를 파악 하십시요.
요즘은 많은 기획사들이 에이젠시 개념으로, 재연쪽이나, 보조출연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도 많슴니다.
님이 먼저 연기력을 기르시려면 그쪽이 좋을 듯 하나 경력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을것임니다.
전문화된 기획사는 좋은배우를 알아보는 시각으로, 양성교육시킨후 다듬어서 보배로 만들수 있어야겠죠.
또. 영화사중에서는 너무나도 하루살이 되어가는 곳이 많은 시점이라....
먼저 창립된 영화사나, 알려지지 않은 영화사라면, 그 곳에서 제작되어가는 영화가 투자사는 확실한곳인지?
주연배우는 정해져있는지? 배급은 어느곳에서 하는지? 감독은 어떠한지? 등등.. 케스팅된 배우라면, 적어도 이정도의 정보는 파악을 하시는 것이 좋슴니다.
현재 영화계에서는 오디션을 통해서 무명배우가 주 조연이 된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봐야겠죠?
님이 진실로 배우가 되고 싶은것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훌륭한 배우가 되길 바람니다.
Profile
m0020039
2005.02.15 21:01
극영화작품 중에서 오디션 보아서 캐스팅 되었다 하면 주조연는 아니고 거의 단역급배역이죠
물론 예외는있죠. 장군의 아들. 박하사탕. 서편제.그외 여고괴담.몽정기2 .....
단편영화같는경우도 오디션 보거나. 연출부에서 연락이 와도 . 주조연을 떠나서 배역 이미지맞게 캐스팅되죠
송강호도 단역부터 시작했죠. 나쁜영화에 노숙자로 나오잖어요.
주조연급는 영화사사장. 감독.투자사 합의하에 캐스팅하죠. 단역는 감독이나 연출부 선에서 결정 나지만
오디션 봐서 캐스팅 될경우 단역급입니다 단역급 이라해서 쉽게 캐스팅 되는게 아니죠
많은 후보자 중에서 사진 보고. 현장에서 연기한 장면 을 촬영한 화면 분석하구. 작품 이미지에 맞는 연기자를 선택하죠
저도 최근에 오디션 본게 있죠 청년필름 김용균감독님의 분홍신 이란 작품이죠 단역급이지만 아주 중요한역할이죠
앵벌이 배역인데. 이 영화의 중요한 모티브가 된다고 말할수있죠
결론- 오디션 봐서 주조연 캐스팅 되었다 상상하기힘들죠. 단역부터시작하여 연기잘하고 좋은반응 이 오면 조연급는 기대해도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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