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grip과 gaffer는 DP system을 적용하는 영화 현장에서 적용됩니다.

dop - director of photography
camera operator
best boy
grip
gaffer


대략 크게 camera department는 이렇게 이루어져있습니다. (그 밑으로 조수들이 따르고요)

grip은 gripping하는 사람을 말하죠. 그뜻은 '잡는다' 뜻이겠죠. gaffer는 조명기를 사용할수있게 전력을 끌어서 셋팅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조명기가 셋팅이 되면 그앞에 여러 grip set(우리나라에선 grip set이라고 하더군요. 또는 여러 악세사리)을 셋팅하는 일을하게됩니다. grip set은 c-stand(우리나라에선 센츄리라고도 합니다^^)를 이용하든 모하든간에 silk, scrim, gobo등등을 셋팅해서 빛을 부드럽게 한다던지, 광량을 다운시키다던지, 빛을 잘라주던지 거기에 필요한 stuff입니다. 그 일을 맡고있는 사람이 grip입니다.

best boy는 우리나라의 조명부 1st 같은 사람으로 행동대장이죠 ^^

camera op은 말그대로 카메라만 담당합니다.
원래 dp는 카메라 안잡습니다. 기본적으로 zone 5를 잡아서 카메라의 조리개를 결정하고 조명 셋팅을 지시합니다.
zone system은 노출의 범위를 얘기하고 특성곡선(필름이 감광하는 영역을 나타네는 그래프)과 관계합니다. 이것은 코닥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각각의 필름에 따라 characteristic curve(특성곡선) 자료가 나올것입니다. dp는 진짜 바쁜 사람입니다. ^^

우리나라는 DP system을 아직 하지않고있습니다. 극 소수, 어쩌다, 가끔 하는것봤습니다.
그래서 크게 촬영부, 조명부로 나뉘어져있죠. 촬영감독님이 카메라 잡고요....
조명부는 각자 gripping, gaffering을 다합니다. 멀티 플레이어죠 ^^

각 장단점이 있다고 봅니다...
저의 누췌한 답변이 많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좋은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