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합니다. 전체에다가....

거리전체에다가 조명을치나요? -.-;;

네! 부분부분 다 숨어 있습니다. 세븐은 블리치 바이 패스라고 현상과정에서 무슨 짓(?)을 한 것도 있지만, 조명은 치고 그런 짓(?)을 합니다.

영화속 야간 추격씬에서 거의 모든 장면은 조명을 치고 광량을 계산한 것입니다.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 합니다.
무진장 넓은 익스트림풀샷은 주변여건에 따라 고감도 필름을 사용하거나 해질무렵에 촬영 합니다(물론 필터를 사용 합니다)
세븐은 최고의 퀄리티를 보여주는데.. 세븐 같은 톤의 유지는 단순하게 한가지로 맞출수가 없습니다.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된 훌륭한 헌팅장소와 미술과 의상 분장. 촬영시간과 지역. 조명의 컨셉 현장상황. 필름의 종류와 카메라 필터 촬영속도... 현상과 특수현상(블릿지 바이 패스. 풀링..) 색보정 요즘은 디지탈 색보정도 많이 활용 하고요.
비디오로 보셨다면 텔레시네시 무슨 소스를 어떻게 활용 했는지...
좋은 화면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말로 열심이 노력하고 생각한 스탭들의 노고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근데 블릿지바이패스나 풀링등 용어들은 제가 처음듣는데요.
이런거 간단하게나마 익힐수있는 책같은거 없을까요?
촬영감독메뉴얼이나 조명관련책등을 보고있는데 후반작업도 관심이 많아서요.

풀빛미디어에서 출판한 <영화 변방에서 영화 만들기>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제작 코디 최익환님이 쓰신 모텔 선인장 제작 노트입니다.
저에게 가장 많이 도움이 되었던 책이기도 합니다.
프리프로덕션 단계부터 포스트 프로덕션 단계까지의 각 파트별 준비사항이나 기술적 사항들이 자세히 서술되어 있습니다.
어느 정도 기술적인 용어나 이해가 쌓이지 않은 분들이 보기에는 많은 무리가 따르는 책이긴 합니다만, 촬영, 조명 메뉴얼등을 읽고 계신다니 충분히 이해하실수 있는 부분들일것입니다.
지면의 상당 부분을 할애하여 각 부분에 나왔던 용어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덧붙혔기때문에 많은 기술적 용어들을 이해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연출, 촬영, 조명, 현상 및 후반작업에 많은 중점을 둔 책이구요.
물론, 블리치 바이 패스나 풀링, 푸싱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쓰여져 있습니다.
현장에서 사용되는 기술적 사항이나 그에 대한 용어, 수시로 발생할수 있는 문제점등에 대해 담겨 있어서 제 견해 입니다만 그 실용성에 있어서는 가장 추천할 만한 책 인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서점에 있는 영화제작관련 서적 대부분은 현재의 장편영화현장과 전혀 다른 방식의 내용을 다룬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영화 후반작업 메뉴얼> 적극 추천 합니다.
출판된 영화후반작업 책중에 거의 유일하게 현장 중심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35미리 장편 시스템과 95% 동일한 방법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현상관련 정보는 적은 편이지만 ...
<영화 변방에서 영화 만들기> 도 현장을 다룬 매우 좋은 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