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어려운 질문을 올리셨네요. 우선 셋다 다른 용어이구요. SFX는 Special Effects의 줄임말로 영화에 어떤 튿수한 효과들이 들어간 영화를 말합니다. 그 특수효과라는 것은 미니어쳐일수도 있고 공룡같은 어떤 인형일수도 있고 컴퓨터 그래픽(?)이 될수도 있어요. SF는 아시다시피 Science Fiction 공상과학영화지요. 인디애나 존스, star wars같은류의 영화지요. 그렇다고 해서 공상과학영화들이 어떤 특정시점만 가지고 만드는 영화는 아닙니다. 과거일수도 있고 미래일수도 있고 불명확한 시대를 거론하기도 하지요. 판타지라는 것은 영화를 나누는 장르에 더 가까운 용어이죠. 근작중 아멜리에가 가장 판타지의 모범답안인듯 싶고 오아시스에서 코끼리 나오는 장면은 판타지에 가깝지요. pakji님말대로라면 문소리와 설경구가 코끼리와 춤을 추는 장면은 공상과거영화라는 말인데 그건 오류가 있죠? 답이 되셨길 바라며..

어렵긴한대 재미있는데요... 물론 제가 100% 몽땅 알아 듣는것은 아니지만.... 너무 재미가있네요... 영화 공부 할려면... 다른 모든것도 같지만... 이론을 알아야 하는군요... 저같은 놈이 영화 좋아한다고... 깔짝 깔짝 거리는것은 단지 영화보는것만을 좋아하는거니깐요.... 나중에 또 갑자기 궁금한게 생기면 답올려주실거죠.... 답변 너무 감사 드리구요...

fiction이 공상으로 science가 과학으로..그래서 '공상과학'이 되었었나봐요.
이제는 단어 그대로 '과학소설'로 불러주었음 해요. --
인디애나존스..는 sf라기보다는 환타지어드벤쳐쯤으로 남겨두는 편이 좋겠어요.
(star wars도 "스페이스 오페라(우주활극)"로 따로 구분해내고 싶긴 하지만...
star wars팬들이 화낼지도 모르겠고... --)
sf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휴고 건즈백(이 분의 이름을 딴 상이 있지요?)이 이런 정의를 했다고 해요.

"scientification"이라함은... 나로서는 줄 베르느, H. G. 웰즈, 에드가 앨런 포우 스타일의 이야기를 뜻한다. 즉 그것은 과학적인 사실과 미래에 대한 전망이 하나로 묶인 매력적인 로망이다."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나 조지 오웰의 <1984년>도 모두 이 범주안에 넣을 수 있겠죠?
최근의 영화로는...<마이너리티 리포트>같은 경우가 좋은 예가 될 수 있겠네요.

환타지는 <사랑의 블랙홀>이나 <멀티 플리시티>, <7가지 유혹>같은
해롤드 래미스의 소소한 환타지 영화들을 떠올려보셔도 되겠는데요?

아~ 머리 터지겠어요....ㅜㅜ

<블레이드 러너>와 <마이너리티 리포터> 원작 작가 필립 K. 딕 의 소설이 거의 공상과학류라고 할 수 있겠죠?

<티라노의 발톱>, <용가리>, <디워>등 심형래가 추구하는 것은 무슨 장르라 할 수 있을까요??
공룡에 대한 끊임없는 집착과 강박관념... 음... 특이해...

넘...어렵다...난 그져 같은 말인줄 알았는데...

빈센트님 말대로 인디아나존스와 스타워즈는 SF로 분류되기에는 좀 미약한 영화입니다.
사고실험이 이루어지지 않는 SF... 정확한 과학적 근거없는 SF... 핍진성이 결여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