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16mm 필름촬영을 하면서 동시녹음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녹음 부분은 거의 문외한인데다 동시녹음이라 어려움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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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용 레코더에는 어떤 어떤 종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알고있는 MD 레코더 말고 어떤 기기들이 있으며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요. MD 레코더를 사용하는 것이 별로 좋지않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어서요...또 16mm 촬영 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레코더와 마이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알고계시는 분 있으시면 도움을 주십시오.
간단하게 설명드릴게요.
동시녹음 레코더는 먼저 디지털,아나로그 레코더로 나뉩니다.
아나로그에는 나그라라고 하는 릴 테잎에 녹음하는 레코더가 주로 쓰입니다.
디지털레코더는 하드디스크에녹음을 하거나 dat테잎에 녹음을 하거나 등등 여러가지이지만 주로 dat(digital audio tape recorder)f를 많이 사용하는 편인데 아나로그와 dat를 사용하는 비율은 8:2정도 로 dat를 많이 사용합니다.
이유는 테잎의 레코딩시간이 길고 사용에 간편하고 편집실에 사운드 입력할 때도 테잎만 넘겨준다든지 그런 편리함이 있습니다. 음질의 차이는 (아나/디지) 일반인들이 판가름 하기가 쉽지않을 정도의 차이를 가집니다.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을 할 경우 디지털 카메라에 입력을 해서 바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DAT에는 FOSTEX사의PD-4, PD-2그리고 디지털 나그라, SONOSAX의스텔라2,HHB,SONY사의 PRO-2, TASCAM사의DA-P1 등이 있습니다. 테잎은 15.30.60.95.120분등으로 다양하고요.....
16mm필름촬영시는 DAT나 나그라를 주로 사용하는데 필름과 SYNC(동조)를 이뤄서 24FPS(프레임)으로 녹음이 가능합니다. 슬레이트를 치는 이유는 그래서 (혹시나해서요)....
나그라는 가격이 비싼편이고 요즘은 디지털로 하는 편이라 사용비율이 떨어지고 DAT도 가격은 비싸지만 많이 사용합니다.
많이쓰는 DAT는 우리나라에선 PD-4F를 많이 사용합니다.
외국에선 HHB를 선호하는 데 이유는 타임코드를 보내주는 부분에서 훨씬 좋은 성능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카메라와 녹음기의 TIME CODE SYNC를 따로 하지 않기 때문에 그 문제는 별로 중요치 않습니다.
PD-4는 많은 녹음기사님들이 가지고 계시고 믹서역할을 할수있는 기능(미흡하지만)이 내장돼있어서 녹음기 하나로 작업하기에 충분하리라 봅니다.
마이크는 영화현장에선 거의 대부분 지향성 마이크를 사용하는 데 이유는 마이크가 향하는 방향의 소리를 더욱 잘 받아들이고 감도가 탁월하기때문입니다. 무지향성은 감도도 떨어지고 거리가 떨어지면 잘 받아들이기힘이 듭니다(대사 대비 주변 소음들), 쉽게 말해 노래방이나 연설등 입에 가까운곳에 세우거나 잡고 하는 경우는 무지향성 (다이나믹)마이크를 사용하지 만 영화, 방송등 전문 음향을 원할경우는 지향성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지향성이나 초지향성은 너무 주변음에 비해 음원에 민감하므로 음악등 상황에 따라 다이나믹 마이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지향성 마이크에는 SENNHEISER사의MKH-60,70 MKH-416,816 SCHOEPS의 마이크(이건 캡슐이 있어서 그것만 바꿔주면 다른 성질의 마이크가 됩니다)MK4등 시리즈...등이있는데 정확한 특징들은 글로는 어렵습니다.
영화 동시녹음을 하려면 위 녹음기와 지향성마이크 마이크를 부착해서 사용하는 붐대, 헤드폰,케이블등이 있습니다. 그 외 악세사리등이 필요한데 음~~~~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다시 올려주세요.
구체적으로요 광범위하면 글을 많이 써야 하니까요^^.
도움이 됐나요?
참 !D이던지 디지털 카메라던지 중요한것은 입력 단자인 것 같네요 비디오 인 아웃등에 쓰이는 RCA.잭으로 입력을 하게돼면 그소리를 마스터로 사용하면 양질의 (전문가적)소리가 나올수가 없죠. 그건 발란스와 언발란스등 조금 설명이 필요합니다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