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도움은 안되겠지만요...저도 문의전화를 가끔 받기에 나름대로 적어봅니다.

대략은
1. 표지(주목성이 강하게 뽀나구 나게 만드세요)  
2. 목차
3. 회사소개(별도 첨부해도 좋습니다)
4. 기획의도
  (왜 이 영화를 만들어야하는지, 시장상황과 제작 당위성을
   간단하지만 강하게 해서)  
5. 시놉시스 (시나리오가 있어도 써줘야 합니다)
6. 스텝 (제작자/감독/작가/프로듀서 등 확정된 스텝 소개)   7. 캐스팅 안 (1,2,3순위 정해서)
8. 제작일정과 예산안  
9. 마케팅 전략
  (주타켓층, 셀링포인트,  수익모델 등 제시)
10. 첨부 (비슷한 모델영화의 수익구조 분석, 시장상황 분석)

... 뭐 이정도 되겠네요.  
  
기획서는 거의 다 파워포인트로 작업하구요.
일단 몹시 뽀다구 나게 하는거,
그리고  누가봐도 당장 투자해야 될 것 같은 욕심이 나게 현혹되게 하는거 중요합니다.
그러면서도 심플하면 더 좋구요.

잘해보세요~!!

기획서를 작성하신다니 영화화할 아이템이 있으신 모양이군요. 아이템만 있다면 그 다음은 문제 없답니다^^
영화 기획서의 대략적인 구성만 말씀드리자면, 기획의도-기획배경-시높시스-캐스팅 안-마케팅 컨셉 및 전략
이상은 가장 간단한 초기 기획안이구요.. 마무리 단계에선 몇가지가 더 추가되어야겠죠?
'스텝 구성(감독/프로듀서/촬영/미술/음악)'이나 '제작비 예산안' 같은 것들.

기획서라... 몇년전 기획실에 첫 근무할 때 젤루 큰 고민거리였는데...

윗 분이 말씀하신게 정석이구요.
요즘은 폼의 변화를 많이 주고 있죠.
그래도 기획서의 목적을 항시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누구에게 어떠한 목적으로 무엇을 설명하느냐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을 겁니다.

기획서의 폼은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몇군데 기획서 얻어다가 연구해보면 형식이야 빤한거니까요.
하지만 그 다양한 형식을 모두 섭취하시는 것 보다는 어디에 더 힘을 줄것인가를 정하신 후 굳이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빼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무조건 분량이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니까요.
사람이라는게 읽어야할 분량이 많으면 짜증나거든요. 글씨도 너무 작으면 역시 그러하구요.
도수가 (칼라량)높으면 글에 집중하기 힘들고...

원칙적으로 기획서란 깔끔하고 쉽게 눈에 읽혀야한다.의 틀이 깨진 이유는 워낙에 준비하는 영화들이 많아서 투자자나 제작사로 의뢰들어온 기획서가 수백편이 넘기 때문이죠. 라디오 방송에 엽서 추첨을 떠올리시면 될겁니다.
문체에도 많은 변화가 시도 되고 있습니다. 문답체, 대화체, 일기체, 엽기발랄체... ^^;;
모두 핵심은 작품 컨셉에 대한 발상의 전환이지요. 요즘은 아이디어의 전쟁이질 않습니까?
고로 기본적인 틀을 깨지 않는 선에서 다양한 문체와 다양한 형식을 가지고 독특한 기획서로 승부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혹시라도 기획서 얻을 곳 없으면 쪽지주셈. 제가 만든거 꽤 있으니까 술 한잔에 기꺼이 넘겨드리오리다~

글고 프로듀서 준비하신다고 했죠? 그럼 기획서 공부보다는 예산에 대한 공부가 더 우선일 듯 싶은데... 뭐 더 중요한 건 영화에 대한 공부지만요. 그럼 화이팅하셈~

아이고!! 넘 고마우셔라!!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쪼이님 쪽지 한번 드릴께요. 도움 쫌 주실수 있죠?
술 한잔이야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아니면 제가 나쁜 놈이죠.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