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영진위 지원금을 받고 단편영화 <날씨와 생활>을 준비중인 삼단우산 입니다.
>지원금 만으로는 전체 예산을 충당할 수 없어 스폰을 구하고자 하는데 한 번도 해본적이 없어서요.
>준비해야 할 자료들이나, 담당자와 만났을 때 꼭 해야할 얘기라든지, 또는 PPL 협찬은 어떻게 받을 수 있는 것인지...등등...알고 싶습니다.
>제 메일 주소는 woho23@freechal.com 입니다.
>리플달아 주셔도 좋고요 멜로 답변해주셔도 좋습니다. ^^


- 단편영화의 스폰을 구하시는 문제는 저도 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저는 기냥 개인적인 친분으로 몇몇 지인들께 부탁을 해서 펀드를
  만드는 방향을 택하고 있습니다만.
  보통 투자를 하는 분들은 누구나 수익모델링을 원하시기 때문에
  아마 단편의 스폰이라면 좀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로써 선택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은 후반작업 등을 아는
  분들께 도움을 받아  최대한 저렴 혹은 거저 하는 방법 정도
  일까요?

- PPL의 경우는 원래, 현금과 현물 제공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국내는 가능성이 커보이지 않으면 현금제공은 잘하지 않습니다.
  현물 ppl의 경우,
  협찬기획안(영화에 대한 소개, 제작진 소개, 영화 속에서
  제품의 노출 효과 등을 명시)과 제품이 소개되는 부분의 콘티를
  작정하셔서 그 제품회사의 마케팅이나 홍보팀을 접촉해 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코카콜라 같은 회사는 미국에서는 단편영화 제작에 콜라를
  삽입해서 찍어주면 현금지원도 한다고 하는데 국내는 잘 모르
  겠습니다.  
  국내에서는 장편의 경우 코카콜라 삽입해서 찍고 콜라 수십박스
  받고, (촬영기간 내내 콜라만 마시게 되는거죠) 또 개봉할때
  연계해서 이벤트 같은 거 하는데...
  단편은 어떨지 감이 안오네요.

  별 도움이 안된거 같긴 하네요...쩝~.

수고 많으십니다.. 잘 됬으면 좋겠구요.. 근데..
장편영화 에서 협찬.. 이나 ppl 이 들어갈 경우.. 공문 넣고..
그 공문에 귀사의 제품에 대한 노출 정도.. 그래서 귀사가 얻을수 있는
광고 효과를 극대화 ( ^^ ) 할수 있다는 공문을 넣는게 보통 입니다.
그리고 중요한게 출연하는 배우를 기재하곤 하죠
(유명한 배우면 협찬 , ppl 이 쉽게 이루어 지는 현실 임다.)
단편영화는 힘들지 모르겠네요.. 원래 회사라는게 영리를 목적으로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