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자세히 설명하려면 줄기장창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구여..
간단히 설명드리져..
우선 네가티브 필름은 촬영용 필름인 거 아시져..?
그 네가티브 필름은 촬영용으로 만들어진 필름이기 때문에 장력이 그다지 강하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편집을 마친 필름은 시멘트 스플라이싱이 되어있기 때문에 프린트(극장 상영용 필름)를 뽑는 과정에서 끊어지거나 늘어나거나 스크래치(긁힘) 등의 문제점이 생길 수 있져.. 일반적으로 10-15벌 이상의 프린트를 뽑아내게 되면 네가티브에는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져..
그래서 이 네가티브를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것이 듀프네가이구여.. 듀프네가를 만드는 과정은 일단 색보정이 끝난 네가티브를 가지구 인터미디에이트 필름(현장에서는 마스터 포지 또는 MP라구 부르지여)을 만들어 냅니다.. 말 그대루 중간 과정의 필름이구여.. 이 필름은 양화(포지티브 상태)이긴 하지만 듀브네가를 생산하기 위한 필름이기 때문에 콘트라스트를 낮춰놓았기 때문에 상영용으로는 사용될 수 없어여..
마스터 포지를 만들어냈으면 그 필름을 가지구 듀프 네가를 만들어 내는데여.. 듀프 네가는 오리지날 네가에 비해 장력이 강하고(베이스가 오리지날 네가티브하군 틀리거든여).. 또 시멘트 스플라이싱이나 테잎 스플라이싱 등으로 연결된 부분 없이 하나의 롤로 되어 있기 때문에 프린트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훨씬 줄어들게 되져.. 그리고 프린트를 뽑아내는 속도도 빨라지구여.. 만일 문제가 발생한다면 마스터 포지에서 다시 듀프를 생산하면 되니까..
그리구.. 헐리웃에서는 이 과정에서 블리치 바이 패스나 실버 리텐션(그냥 그런 게 있답니다.. 많은 걸 알려 하면 다칩니다.. ^.^)등의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구 합니다.. 오리지날 네가티브는 스탠다드하게 촬영, 현상하는 게 후반 작업에서의 가능성을 다양하게 해주는 경우가 많거든여..
음.. 그리구 정확한 가격은 현상소마다 틀리구 또 영화의 러닝 타임에 따라 틀려지긴 하지만 이런 과정에 드는 비용은 장편 극영화의 경우 약 1000만원 정도가 든다구 알고 있습니다..
음.. 그리구 프린트는 극장상영용 필름이구여.. 위에서 말한대로 오리지날 네가티브에서 만드는 경우도 있구, 듀프네가에서 만드는 경우도 있구여..
텔레시네는 필름을 비디오나 그 밖의 매체로 전환하는 작업는 작업인데여.. 네가티브를 이용해 작업하는 NTC와 프린트를 이용해 작업하는 PTC 두 가지가 있구여.. 우리나라에서 아비드나 그 밖의 넌리니어 편집을 위해서 만드는 비디오 러쉬는 오리지날 네가티브를 이용해 NTC를 합니다..
음.. 그리구 필름의 초당 24프레임을 비디오의 초당 30프레임으로 만들기 위해 텔레시네 과정에서는 평균 4프레임당 1프레임을 늘려주게 되져..
키네코는 좀 다른 과정인데.. 비디오 등으로 촬영된 테잎을 필름으로 전환하는 작업이져.. 이 키네코 과정은 각 메이커(소니, 이메지카 등)마다 약간씩의 차이가 있구여.. 소스(예를 들어 소니의 24fps HD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만 좋으면 거의 필름에 버금가는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음.. 그리구 위에 예를 든 카메라를 제외한 경우에는 평균 5프레임당 1프레임을 누락시켜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좀 덜 부드러운 느낌이 들 수 있져..
요즘엔 키네코 영화가 좀 나오긴 하는 편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이전부터 가장 많이 키네코 작업을 하는 곳은 광고쪽인데여.. 광고에선 필름으로 작업한 다음 NTC를 거쳐 비디오 상태에서 CG나 편집, 사운드 등을 마친 완성품을 만들구.. 그걸 극장에서 틀기 위해 키네코를 하져.. 극장에서 보는 광고(TV에서도 하는)는 키네코를 거쳐 나온 결과로 보시면 될 거예여..
음.. 얘기하다 보니까 별로 설명도 안 했는데 글만 길어졌네여..
간략하게 다시 설명하면..
일단 촬영용 네가티브로 촬영을 하고 현상을 마치면 오리지날 네가가 나오구여.. 그걸루 NTC를 한 베타 테잎이 편집실로 가구여.. 오리지날 네가로 색보정을 끝낸 후(듀프나 마스터 포지 상태에서는 색보정이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오리지날 네가 상태에서 끝내는 게 좋거든여) 인터미디에이트 필름(마스터 포지)를 만들구여.. 그걸루 듀프 네가를 만든 다음 듀프 네가에서 상영용 프린트를 뽑아내서 각 상영관에 배급을 하게 되는 거져..
좀 도움이 되셨나여..?
제가 머리가 짧아서 쉽게 설명을 못 드린 거 같아여..
혹 이해 안 되시는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여..
다시 설명드릴께여..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회원에 가입하고.....쑥스러움이 많아서...항상...지켜보기만 햇는데...이렇게 글을쓰게 되어서....정말....기쁩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무지 사랑합니다......정말로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가지고 계속...지켜보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아시는관계자분이 잇으시면...답변좀 부탁드립니다......
>그러니까요..음....네가 필름부터....인터네가?? 듀프네가?? 프린트...텔레시네.....키네스코등등.....필름...원본부터.....극장 배급용 필릅까지...어떤 과정을 거치는지.....그리고....그...용어에 대해서...간략하게....알고 싶어서....그러니까...챠트....플로우처럼요......!!
>너무.....지송한 부탁인거 알지만요....아시는 분 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릴게여...그럼...모두들....수고하십시요.....!!!!
>
>
>
>
>
>
>
>
>
>
간단히 설명드리져..
우선 네가티브 필름은 촬영용 필름인 거 아시져..?
그 네가티브 필름은 촬영용으로 만들어진 필름이기 때문에 장력이 그다지 강하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편집을 마친 필름은 시멘트 스플라이싱이 되어있기 때문에 프린트(극장 상영용 필름)를 뽑는 과정에서 끊어지거나 늘어나거나 스크래치(긁힘) 등의 문제점이 생길 수 있져.. 일반적으로 10-15벌 이상의 프린트를 뽑아내게 되면 네가티브에는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져..
그래서 이 네가티브를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것이 듀프네가이구여.. 듀프네가를 만드는 과정은 일단 색보정이 끝난 네가티브를 가지구 인터미디에이트 필름(현장에서는 마스터 포지 또는 MP라구 부르지여)을 만들어 냅니다.. 말 그대루 중간 과정의 필름이구여.. 이 필름은 양화(포지티브 상태)이긴 하지만 듀브네가를 생산하기 위한 필름이기 때문에 콘트라스트를 낮춰놓았기 때문에 상영용으로는 사용될 수 없어여..
마스터 포지를 만들어냈으면 그 필름을 가지구 듀프 네가를 만들어 내는데여.. 듀프 네가는 오리지날 네가에 비해 장력이 강하고(베이스가 오리지날 네가티브하군 틀리거든여).. 또 시멘트 스플라이싱이나 테잎 스플라이싱 등으로 연결된 부분 없이 하나의 롤로 되어 있기 때문에 프린트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훨씬 줄어들게 되져.. 그리고 프린트를 뽑아내는 속도도 빨라지구여.. 만일 문제가 발생한다면 마스터 포지에서 다시 듀프를 생산하면 되니까..
그리구.. 헐리웃에서는 이 과정에서 블리치 바이 패스나 실버 리텐션(그냥 그런 게 있답니다.. 많은 걸 알려 하면 다칩니다.. ^.^)등의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구 합니다.. 오리지날 네가티브는 스탠다드하게 촬영, 현상하는 게 후반 작업에서의 가능성을 다양하게 해주는 경우가 많거든여..
음.. 그리구 정확한 가격은 현상소마다 틀리구 또 영화의 러닝 타임에 따라 틀려지긴 하지만 이런 과정에 드는 비용은 장편 극영화의 경우 약 1000만원 정도가 든다구 알고 있습니다..
음.. 그리구 프린트는 극장상영용 필름이구여.. 위에서 말한대로 오리지날 네가티브에서 만드는 경우도 있구, 듀프네가에서 만드는 경우도 있구여..
텔레시네는 필름을 비디오나 그 밖의 매체로 전환하는 작업는 작업인데여.. 네가티브를 이용해 작업하는 NTC와 프린트를 이용해 작업하는 PTC 두 가지가 있구여.. 우리나라에서 아비드나 그 밖의 넌리니어 편집을 위해서 만드는 비디오 러쉬는 오리지날 네가티브를 이용해 NTC를 합니다..
음.. 그리구 필름의 초당 24프레임을 비디오의 초당 30프레임으로 만들기 위해 텔레시네 과정에서는 평균 4프레임당 1프레임을 늘려주게 되져..
키네코는 좀 다른 과정인데.. 비디오 등으로 촬영된 테잎을 필름으로 전환하는 작업이져.. 이 키네코 과정은 각 메이커(소니, 이메지카 등)마다 약간씩의 차이가 있구여.. 소스(예를 들어 소니의 24fps HD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만 좋으면 거의 필름에 버금가는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음.. 그리구 위에 예를 든 카메라를 제외한 경우에는 평균 5프레임당 1프레임을 누락시켜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좀 덜 부드러운 느낌이 들 수 있져..
요즘엔 키네코 영화가 좀 나오긴 하는 편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이전부터 가장 많이 키네코 작업을 하는 곳은 광고쪽인데여.. 광고에선 필름으로 작업한 다음 NTC를 거쳐 비디오 상태에서 CG나 편집, 사운드 등을 마친 완성품을 만들구.. 그걸 극장에서 틀기 위해 키네코를 하져.. 극장에서 보는 광고(TV에서도 하는)는 키네코를 거쳐 나온 결과로 보시면 될 거예여..
음.. 얘기하다 보니까 별로 설명도 안 했는데 글만 길어졌네여..
간략하게 다시 설명하면..
일단 촬영용 네가티브로 촬영을 하고 현상을 마치면 오리지날 네가가 나오구여.. 그걸루 NTC를 한 베타 테잎이 편집실로 가구여.. 오리지날 네가로 색보정을 끝낸 후(듀프나 마스터 포지 상태에서는 색보정이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오리지날 네가 상태에서 끝내는 게 좋거든여) 인터미디에이트 필름(마스터 포지)를 만들구여.. 그걸루 듀프 네가를 만든 다음 듀프 네가에서 상영용 프린트를 뽑아내서 각 상영관에 배급을 하게 되는 거져..
좀 도움이 되셨나여..?
제가 머리가 짧아서 쉽게 설명을 못 드린 거 같아여..
혹 이해 안 되시는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여..
다시 설명드릴께여..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회원에 가입하고.....쑥스러움이 많아서...항상...지켜보기만 햇는데...이렇게 글을쓰게 되어서....정말....기쁩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무지 사랑합니다......정말로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가지고 계속...지켜보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아시는관계자분이 잇으시면...답변좀 부탁드립니다......
>그러니까요..음....네가 필름부터....인터네가?? 듀프네가?? 프린트...텔레시네.....키네스코등등.....필름...원본부터.....극장 배급용 필릅까지...어떤 과정을 거치는지.....그리고....그...용어에 대해서...간략하게....알고 싶어서....그러니까...챠트....플로우처럼요......!!
>너무.....지송한 부탁인거 알지만요....아시는 분 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릴게여...그럼...모두들....수고하십시요.....!!!!
>
>
>
>
>
>
>
>
>
>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