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년제 대학 커뮤니케이션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웹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25살 여자입니다.
아름답고 감각적인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디지털 컬러리스트가 되고싶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영상디자인을 배웠고, 영상디자인을 하다 보니 그래픽적인 그림이 아니라 실사 영상의 생명력에 더욱 끌렸습니다. 그래서 시나리오를 짜서 촬영도 해보고 몇일 밤 새서 편집 색보정 합성도 해보고 하면서 몇개의 습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취업은 편집 색보정 쪽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한동안 그렇게 영상에 미쳐사는 저를 보시고 교수님께서 광고회사 2D합성 포스트 프로덕션에 인턴사원으로 보내셨고, 거기서 몇달동안 갖혀서 여러 CF를 한꺼번에 찍어내듯 작업하는 사람들의 기계적인 모습에 심하게 충격을 받아 영상을 안하려고 했었는데, 다른 일을 할수록 옛날 그 열정이 생각나고 영화쪽이 자꾸 끌리고 그쪽일밖에 관심있는게 없어서 늦기전에 제대로 한번 맘 먹고 해보려고 합니다. 근데 제가 디자인과를 나와서 주변에 영화인이 없습니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혹시 DI쪽 정보가 있으신 분들 있으시면 좀 도와주세요~~ㅜㅜ


1. 우선 준비된 인재가 되고싶습니다.
포트폴리오나, 관련툴, 또는 기본지식 등등. 어떤걸 준비해야 하나요?(구체적으로)

2. 이쪽 분야를 몰라서 그러는데 어떤식으로 취업해야 하는지요? 공채는 언제언제? 공채가 없다면 어떤 방법이..?

3. 몇일 밤새고 막판에 집에 못들어가는건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데, 모션그래픽쪽처럼 아예 회사에서 살아야 합니까?
아니면 한 작품 끝나면 좀 쉴수 있나요?? 회사 생활이 어떤식으로 되는지..


제겐 너무 중요한 문제입니다.
작은 한마디 정보도 도움이 되니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과 함께 답변 부탁드립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