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여자이고 지금은 그냥 평범한 나이키 매장 스텝입니다.
그냥 그림이 좋아 무작정 혼자 꽤 긴시간을 반독학으로 그림을 그리며 나름 고민과 갈등 속에서 꿈을 키워가다 순간 영화를 보며 매번 저도 모르게 전체적인 색감?분위기 등등을 혼자 분석해 보는 습관이 있단 것을 알게되면서 막연히 영화미술 떠올리며 스쳐지났으나 그냥 넘기며 저의 현실에 순종하려 할수록 계속 그림과 영화의 대한 미련이 버려지지 않아서 다시 도전해보려 합니다. 어쩌면 너무나 무모하고 터무니 없을지 몰라도 이대로 주져 앉을 수 없어 이렇게 조심스레 시작해 보려 합니다 .
하지만 제가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정말 막막히 모르겠더라구요 . 여기저기 찾아보며 정보를 찾아 보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미대 출신으로 시작하는데 꼭 대학을 가야만 이 일의 발판이 될수 있는 건가요 ? 아무래도 좀 더 유리할 것 같단 생각은 들지만 저에겐 그럴만한 여유는 없습니다 . 막연한 계획은 학원에 가서 마무리 못한 데생 공부 좀 더 완벽히 하고 영화 관련 책들 찾아 보기는 하는데 왠지 부족 한 것 같아서요 . 너무 뒤쳐진건 아닌지 마음만 앞서 가는 것 같기도 하고 .. 정말 별 볼일 없는 제가 꿈 하나로 이렇게 도전을 하려 고민을 털어 놓는 것이 우습게 느껴지시겠지만 작은 답변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