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민이지만 본인이외엔 누구도 대신 할 수 없는 고통이죠..
먼저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저역시 지방이 고향이지만 가정형편 상 대학을 꿈꾸기에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집에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어야 하는 상황이였기 때문입니다.
장학금받고 알바해서 등록금이나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겠지만 집에 도움을 꼭 주어야했기에
갈등도 많았습니다.
일단은 먼저 저질러 보자는 생각에 서울에 있는 대학에 입학을 하고 아르바이트를 알아보다
c.f 프로덕션 사무실에서 수시로 알바를 모집한다는 천리안(인터넷이 활성화되기전의 모뎀 네트워크)을 통해
알아본 후 서울 근교에 있는 세트장을 일일이 찾아가서 연출팀원들과 세트장 미술팀에게 자리를 구했습니다.
연출팀은 이주일에 3일정도 잔심부름을 하면서 (보통 오후5시에 세트장에 들어가 아침 8시까지 심부름 ㅎㅎ)
현장분위기와 카메라와 조명 하시는 스텝분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고. 일주일에 한번꼴에
역시 야간에 세트장 미술팀을 도와주면서 일을 배우고 그렇게 육개월정도를 지내다 보니 여기저기서 불러주는 곳이
많았습니다.
물론 그때와 지금 차이가 나기는 하겠지만 학업과 병행하면서 현장 분위기와 이론으로는 배우지 못하는 다른것도 습득하게
되었습니다.
연이 닿아서 완전한 작품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방학때는 영화연출팀으로 일도 해보고..
물론 이것은 저의 경우를 이야기 한 것 뿐입니다
설령 지방이라도 영화를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있고 그 기간내에 열심히만 한다면
후에 졸업후에 진로에 대해서는 그때가서 생각해도 늦지는 않을것입니다.
지방에서 대학을 나왔다고 좋은 영화사 못들어간다고 누가 이야기합니까?
서울에서 좋은환경과 조건에서 공부해도 좋은(?)영화사 들어가고 말고는 본인의 능력입니다.
정말 님께서 영화에 대한 열정과 회화에 대한 학구열만 있다면 그 어디를 가더라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궁극적이 목표가 영화와 회화를 같이 할 수 있는것이라고 정해졌다면
그것에 맞추어서 진로를 정해보십시요.
영화와 비슷한 기자재를 가지고 촬영하는 세트장에 디자이너로 알바를 시작해도 될것이고.
먼저 회화공부에 매진하시면서 영화나 그 외에 다른 촬영에 알바를 해도 될 것입니다.
어떤 경우든 환경과 위치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고자 하는 열정만 있다면 길을 열려있습니다.
남의 이야기라고 너무 추상적으로 말을 하시는건 아닌가라고 반문하시겠지만
그길을 걸어왔던 인생의 선배로써 말씀드립니다.
길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1+1=2 라는 수학적인 답변을 드리지 못해죄송합니다.
부디 하고자 하는일 잘되길 바라고.
늘 좋은생각 이쁜고민...!! 아자 아자 홧~~~팅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민이지만 본인이외엔 누구도 대신 할 수 없는 고통이죠..
먼저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저역시 지방이 고향이지만 가정형편 상 대학을 꿈꾸기에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집에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어야 하는 상황이였기 때문입니다.
장학금받고 알바해서 등록금이나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겠지만 집에 도움을 꼭 주어야했기에
갈등도 많았습니다.
일단은 먼저 저질러 보자는 생각에 서울에 있는 대학에 입학을 하고 아르바이트를 알아보다
c.f 프로덕션 사무실에서 수시로 알바를 모집한다는 천리안(인터넷이 활성화되기전의 모뎀 네트워크)을 통해
알아본 후 서울 근교에 있는 세트장을 일일이 찾아가서 연출팀원들과 세트장 미술팀에게 자리를 구했습니다.
연출팀은 이주일에 3일정도 잔심부름을 하면서 (보통 오후5시에 세트장에 들어가 아침 8시까지 심부름 ㅎㅎ)
현장분위기와 카메라와 조명 하시는 스텝분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고. 일주일에 한번꼴에
역시 야간에 세트장 미술팀을 도와주면서 일을 배우고 그렇게 육개월정도를 지내다 보니 여기저기서 불러주는 곳이
많았습니다.
물론 그때와 지금 차이가 나기는 하겠지만 학업과 병행하면서 현장 분위기와 이론으로는 배우지 못하는 다른것도 습득하게
되었습니다.
연이 닿아서 완전한 작품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방학때는 영화연출팀으로 일도 해보고..
물론 이것은 저의 경우를 이야기 한 것 뿐입니다
설령 지방이라도 영화를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있고 그 기간내에 열심히만 한다면
후에 졸업후에 진로에 대해서는 그때가서 생각해도 늦지는 않을것입니다.
지방에서 대학을 나왔다고 좋은 영화사 못들어간다고 누가 이야기합니까?
서울에서 좋은환경과 조건에서 공부해도 좋은(?)영화사 들어가고 말고는 본인의 능력입니다.
정말 님께서 영화에 대한 열정과 회화에 대한 학구열만 있다면 그 어디를 가더라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궁극적이 목표가 영화와 회화를 같이 할 수 있는것이라고 정해졌다면
그것에 맞추어서 진로를 정해보십시요.
영화와 비슷한 기자재를 가지고 촬영하는 세트장에 디자이너로 알바를 시작해도 될것이고.
먼저 회화공부에 매진하시면서 영화나 그 외에 다른 촬영에 알바를 해도 될 것입니다.
어떤 경우든 환경과 위치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고자 하는 열정만 있다면 길을 열려있습니다.
남의 이야기라고 너무 추상적으로 말을 하시는건 아닌가라고 반문하시겠지만
그길을 걸어왔던 인생의 선배로써 말씀드립니다.
길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1+1=2 라는 수학적인 답변을 드리지 못해죄송합니다.
부디 하고자 하는일 잘되길 바라고.
늘 좋은생각 이쁜고민...!! 아자 아자 홧~~~팅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