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음향팀도 여러 분야가 있습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 짧막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1. 동시녹음(영화/드라마 촬영현장에서 나오는 배우의 대사를 깔끔 명료하게 녹음하는 것이 주목적! 붐마이크나 핀마이크 등의 방법으로 수음하여 노이즈 없이 깔끔하게 녹음해야하며, 대사에 문제 없는지, 파열음은 없는지 등을 모니터링. 배우 대사 외에 주변에 불필요한 사운드가 있으면 통제 필요. 붐마이크는 입 근처에 가까이 댈수록 소리가 명료하게 수음되지만 영상촬영 특성상 화면에 마이크가 나오지 않으면서도 그림자 지지않고, 유리반사에 나오지 않는 선에서 가장 명료하게 대사를 녹음할 수 있는 기술 또한 필요함. 최근에는 무선 라발리에 마이크를 배우 옷 속에 숨겨 녹음하는 방법도 쓰이고 있습니다.)

2. 믹싱(편집본이 나오면 동시녹음팀에서 수음한 소리와 배경음악, 효과음 등을 적절히 배합하고, 연출감독의 의도에 맞게 사운드를 재가공, 듣기 좋게 사운드를 재배치하는 역할 등 영화, 방송 음향에 있어서 최종적으로 가공하는 역할)

3. 후시녹음(현장에서 녹음이 명료하게 녹음되지 않았거나 내레이션 등 녹음실에서 배우들의 음성을 따로 녹음하는 역할)

4. 폴리 아티스트(영화에서 나오는 특정 소리를 더욱 사실감있게 재녹음. 예를 들어 천둥번개의 소리는 철판 위에 콩을 올려 실제 천둥번개 소리보다 더욱 사실감 있게 녹음. 보통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녹음하는 방법이 많아 항상 실생활에서 어떻게 하면 소리를 진짜보다 더 사실적으로 녹음할 수 있을지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제 전문은 동시녹음쪽이라 혹시라도 틀린 부분 있으면 얘기주면 수정하겠습니다.

그럼 참고 바라겠습니다.
궁금한 점 있으면 쪽지 주세요.

빛과소리 동시녹음팀 서경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