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포맷의 차이에서 오는 후반작업의 차이, 제작비, 촬영 환경 등등이 있겠고, 등등을 떠나서 가장 큰 차이는 필름이나
디지털이나 또는 포맷마다 흔히 때깔이라고 말하는 룩의 차이 나기 때문에 그런 다양한 포맷이 공존하는것 같네요.
보통은 작품이 표현하려고 하는 룩에 적합한 포맷이나 카메라 기종을 선택하는데, 사실 좋은 기종일수록 일반적인 때깔이 좋다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그냥 단순히 좋은 화질을 위해서 라고 생각하셔도 무방 할것 같습니다.
좋은 화질은 관객이 보기 편할 뿐 만아니라, 영화의 미학적인 장치들도 이해시키기 쉬운 바탕이 될 것 입니다.
하지만 꼭 좋은 화질이라고 비싼 카메라라고 해서 좋은 영화가 나온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단편에서는 포맷이나 카메라의 선택이 제작비의 압박에 의한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의 상업영화의 경우는 정말 영화의 룩에 적합한 포맷과 카메라를 사용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