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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부의 일에 대해서....

chodo0703
2005년 09월 20일 17시 24분 44초 4254 1
안녕하세요...저는 영화일을 배우고 싶은 사람입니다.
영화 연출의 꿈을 키우고 있는데...군 제대 후 다른 일을 잠깐 동안.... 하고 있어, 선배님들에게 질문 드립니다.
저는 군 입대 전에 극영화 한편(연출부 아님) 에 35mm 단편영화 연출부를 하다가 군에 들어갔습니다.
이게 제 경력이라면 경력이고요~
연출부로 들어갈려면 어떤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나요???
저는 한글/ 엑셀 / 파워포인트 / 포토샵 / 프리미어 (누구나 다 하는거...) 에 1종 보통 운전면허 소지자 입니다.
지금 그림도 배우고 있고, 제 작품 콘티 정도는 그릴수 있는 능력입니다.

연출부로 들어갈려구 현재 인터넷 구직란을 살펴보고 있지만, 연출부 구한다는 소리는 없네요...

연출부가 갖추어야 할 능력이 뭔가요??? ( 열정이나 성실 등의 내적인 면보다 외적인 면에 관심이 있습니다)

연출부로 들어갈려면 어떻게 해야죠??? ( 답변 부탁 드립니다)

감 사 합 니 다 .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H.S
2016.01.28 15:26

연출부의 능력은.. 눈치.. 감각.. 응용력 입니다.

어떻게 하느냐 물어보지 않고 스스로 잘 해결하는 능력이죠.

욕심히 과하게 들어나는것보다 보좌를 잘하는 선을 느끼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과한 연출의 욕심은 좋아 보일리 없습니다.

언젠간 잘하면 일을 나눠주고 물려줄수도 있는데.. 

과한 욕심을 내는걸 느끼면.. 오랫동안 일할사람을 찾는데.. 독립을 목적으로 잠시 스쳐갈 사람을 뽑진 않습니다.

면접시 과한 의욕보단 자신의 능력을 알아달라는건 일반적인거고.. 서로 자신을 모르는 상황에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할수있고 자기 자랑처럼 느끼지 않아야 하는데.. 그 짧은 시간에 과하면

남은 이해해주기 힘듭니다... 아무리 잘한다고 해봤자.. 그냥 프로그램일뿐..

플러그인에 익숙한건 좋은게 아니듯.. 컴퓨터는 종이와 연필일뿐.. 자신의 원하는 그림을

플러그인에 익숙한건 좋지않습니다. 전정한건 생각하고 잠시 빌리는 도구가 프로그램일뿐이죠.

알아도 모르는척.. 그런 프로그램을 다룬다고 그런걸 시킬일은 없습니다.

잠시 스쳐가는 면접인데 모두가 똑같은 대답 이력서 원하지 않습니다.

저도 사람 뽑을때 아는척하는 사람을 안뽑습니다. 말댓구하는 사람도.. 

저도 알아요.. 그거 그렇게 하는거 아닙니까? 등등..

그래봤자 프로의 세상에서 경험없는 책수준의 일반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진 않습니다.

내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뽑지 않고 기본 예의를 갖춘 인간성을보고 사람을 뽑는다는것만 잊지마시면

좋은 결과 있을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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