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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ness
2005년 04월 08일 19시 27분 34초 3865 1
안녕하세요. 전 서울 xx대학교 영화과 3학년에 재학중인 남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아는사람 소개로 이번여름 방학정도부터 영화 촬영 현장 스텝을 하려고 합니다.
전 연출부원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연출부는 이미 구성이 되어있어서 제작부 막내로 배정을 받게 되었는데요,
제가 원하는 부서가 아닌 이유도있고, 촬영기간이 연장되면 2학기때 휴학 신청을 해야는 것도 있기 때문에
망설여 지게 됩니다.
저는 영화현장의 길을 갈 생각은 별로 없구요, 영화기획사나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취직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영화 촬영 현장에서 한번정도 일해서 이력서에 경력도 만들겸 이렇게 스텝을 하려고 생각했습니다.
제작부 막내면 거의 노가다 수준일텐데..2학기때 휴학을 한다치고 제가 원하지 않는 부서라도 들어가서 현장경험을 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그시간에 토익공부나 학업생활을 하고 다음기회로 미루는게 좋을지
머리속이 아주 복잡하네요..
진정으로 생각하셔서
저의 상황에서 어느쪽이 좋을지
좋은 조언 부탁합니다.
영화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writeroh
2005.04.09 10:44
한정된 시간에 무언가를 하려다보면
당연히 많은 고민이 있기 마련일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학업에 집중하는 것을 권합니다.
작업이야 졸업후에도 얼마든지(본인의 능력 여하에 따라) 할 수 있지만
공부는 때를 놓치면 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 생각입니다.

그리고 만에 하나 여름방학 내내 준비만 하다가
촬영이 무산되거나 장기간 딜레이가 되는 상황이라도 생기면... ^^;
(물론 그런일이야 없어야 겠지만요)

취직을 하려고 생각을 한다면
아마도 영어를 잘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그리고... 노가다가 두렵단 생각을 하시면... ^^;
현장일은 하실 생각 하지 마세요.

그럼... 옳은 판단 있으시길...

아! 한가지더...
이미 포지션이 정해져 있는것 같은데...
결정을 빨리 내리셔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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