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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민입니다.

kjmin007
2004년 02월 20일 10시 56분 36초 5007 5
저는 야간에 편의점 알바를 하면서 틈틈히 시나리오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에 부모님이 아는 사람을 통해 모자동차회사 일자리를 알아 봐주어서

지금 그곳으로 갈지 계속 알바를 할지 엄청 고민입니다..

그 회사를 가게 되면 일단 하루 12시간의 빡센 일이지만 어느정도 안정된 직업일수있지만

그렇게 되면 제가 하는 시나리오공부를 못할거 같고, 그렇다고 나 좋아하는 공부를 하며

알바를 하자니 부모님의 반대도 있고, 불확실한 미래와 적은 수입 땜에

둘중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현재 회사에 2,3년 정도 다니면서 틈틈히 공부를 해서

여유가 생기면 그때 다시 시작 할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제나이 이제 24살이니.. 세상물정도 잘모르고...

이글읽고 제게 따끔한 조언이나 명확한 해답을 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vesuji
2004.02.20 13:40
저 같은 경우는 그런 고민이 있을때 최대한 멀리 내다봅니다.
실마리가 풀릴지도 몰라요~눈 앞보다 조금 더 멀리 내다보세요^ㅡ^;;;
힘내시구요!!
Profile
lhy326
2004.02.20 13:44
제 생각에는요.....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하시는 것이 후회없는 판단이 되리라 생각이 되네요.

실은 저도 24살의 나이...... 제가 원하는 시나리오를 적으려니... 무척 힘이 드네요.

실력이.... ㅠ.ㅠ 아직은 많은 경험을 쌓는것도 좋은 경험이 되겠지만.... 만약 그렇게 시간을 많이 뺏기는 일을 하시게 되면...글 적는데 무리가 따를 것 같네요.

그냥.... 중얼중얼.... 해봤습니다....

부디 좋은 판단을 내리셔서 앞날에 좋은 축복의 꽃길을 걸으시길 바랍니다..... ^^
dinka
2004.02.20 14:15
제생각에는 아직사회경험이 더 필요할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독립하기전에 제대로된 회사에서 3년이상의 경력을 쌓습니다. 왜냐구요? 자기가 말단에서부터 몸으로 부닥치며
이것저것배우고 회사란 이런것이구나를 느낄수 있고 사회생활에 대한것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후에 사람을 고용할때도 상당한 도움이 되기도 하죠
글을 쓸데 간접체험도 물론 중요하지만 자기가 다양한 경험을 갖으며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글로 옮긴다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공감대를 형성하며 좋은글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kjmin007
글쓴이
2004.02.21 09:04
답글 감사합니다,
hmju1
2004.02.21 21:19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전 어째어째 해서 현재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 중인 사람입니다.
제가 한 말씀 드리자면 집이 꽤 안정적이라 어느정도 본인을 커버 해 줄 수 있다면 본격적으로 시나리오 공부를 하세요.
다만 만일 그게 아니라면, 그러니까 그냥 보통의 집안 형편이라면 고정적이고 안정적인 직업을 먼저 가지라 말씀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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