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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촬영을 다니면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자유로운사람 자유로운사람
2023년 03월 22일 23시 51분 54초 32492 3

안녕하세요.  1년동안 조명 스탭으로 바이럴, 광고, 웹드등을  했던 사람입니다.

 

남들이 힘들다고 피하던 조명이 저는 적성에 맞았습니다.

 

여러 장비들을 만지면서 알아가며 무엇보다 정답이 없다는 것에 자신만의 스타일로 현장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큰 호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계속 조명일을 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저는 요즘 고민이 생겼습니다.

 

 

 

 

1년동안 현장을 다니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다 인내하면서 버텨 나갔습니다.

그런데 폭언이 쏟아지는 현장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남들끼리 의견이 안 맞아서 하는 욕설과

 

저한테 쏟아지는 인격적 모독이 섞인 폭언

 

저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현재는 학업때문에 일을 잠시 쉬고 있는데 나중에 다시 현장에 갈 생각을 하면 저러한 상황이 나에게 또 벌어질까 지레 겁부터 납니다.

 

 

 

여러분들의 현장은 어떻고 요즘 상업 현장 분위기는 대개 어떤 분위기인지 궁금합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유한이
4
2023.03.23 08:10
케바케 사바사입니다. 아무래도 시간에 쫓기고 극도로 예민한 상태에서 일 하는게 현장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성격이 드러나는 거죠. 근데 이건 조명일 뿐 아니라 어디나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거지 같은 사람들 만나면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고 일하고 또 좋은 사람들 만나면 행복하게 일하면 되는 거 같습니다.
폭언의 현장이 두려워 하고 싶은 일에 두려움을 가지지 마시길 응원합니다.
나이키매니아
2023.03.23 20:28
영화나 OTT 하세요 .. 광고뮤비 이런거..ㄴㄴ..근본이..
domain1
2023.03.31 23:35
합리화 될 거리가 아닌 듯 합니다.
마치 현장은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있다라는...
폭언 들어가면서 버티면 뭐 대단한 자리 하나 주나보죠?
본인이 뭐라고 폭언해대면서 일을 시키죠?
갑질이자.. 사람에 대한 존중 자체가 없는 놈들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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