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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보고, 아는게 있으면 가르쳐주고...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

진지하게 얘기 좀 해주세요..ㅠ

운명의옥수수
2023년 02월 22일 03시 00분 46초 18181 5

제가 사실 대학도 그냥저냥 성적맞춰서 온거고 그렇게 큰 의지가 없는데 항상 드라마나 영화쪽 제작팀으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찾아보니까 학력보디는 경력이 우선이 되는것같은데  바로 현장으로 가서  일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진지하게  충고해주세요..  솔직히 대학에 큰 미련이 없어서 자퇴하고 현장에서 배우고 싶은데… 어떤가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립밤
2023.02.22 10:57
자퇴는 섣불리 정하지 마시고요.
방학이나 시간 날때를 활용해서 현장 경험 해보고 결정하셔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휴학을 해도 되고요.
dvcat
2023.02.22 17:06
제일먼저,
제가 채용해야할 입장이라면 질문하신분을 채용할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것 같은데요.

지금은 의욕이 앞서서 현장으로 나가면 경력을 쌓을 수 있을거란 희망이 앞서 계시는데,
이 게시판에 올라오는 질문중 제일 많은 빈도의 질문이
비전공자라 현장 취업 자체가 안되는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입니다. 이런 상황으로 봤을때 특별한 대안이 없으면 현장나가고 싶어도 일을 하는게 쉽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즉, 이 상태에서 특별한 대안을 준비하지 않은채 그냥 자퇴부터 한다면 의욕이 앞서 자퇴만 하고 현장에는 나가보지도 못하는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쪽도 일하기 위해서 필요한 여러가지 요구조건이 있고, 그게 맞아 떨어져야 사람을 씁니다.
그러니 내가 하고 싶으니 날 뽑아주면 좋겠다. 라는 자세가 아니라 입장을 바꿔서 뽑는 임장에서 질문하신 분을 굳이 뽑아야 하는 이유를 먼저 만드는게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가르쳐 주기만 하면 열심히 배울 각오가 되어있다'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 제일 흔한 '여기는 돈을 주고 일을 시키는 현장이지 무언가를 가르치는 학교가 아니다'라는 말로 바로 반박당할테고요. 전공과정에서 습작 여럿 만들어봐서 이미 훈련도 되어있는데 그 정도가 심지어 영화제 주목받을 정도여서 따로 가르치지 않아도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사람도 열정 넘칩니다. 심지어 그 전공자 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에게 인맥 동원해 연락해서 채용하는것만으로도 영화업계 요구량을 대부분 채울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굳이 전공도 하지 않고 다른 학교 다니다가 자퇴만 한 사람을 채용해야 할 이유를 먼저 만들걸 추천합니다.
그걸 발판으로 어디 연출부 막내에 채용되면 그때 자퇴하시는게 좋겠죠.
Profile
그램뷰
2023.02.23 00:39
자퇴보다는 휴학하고 1년 기간을 잡고 현장 투입해서 일하게 됐을 때 고민해 보세요.
withusoon
2023.02.27 01:37
영화 드라마 분야에서 전공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대학이나 전공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위의 분 조언대로...
휴학하고 현장에서 일을 해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분야의 일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 드라마는 많은 분야의 직무와 인력이 있습니다.

https://kpdlab.modoo.at/
film703
2023.03.21 19:47
먼저 지원하고 경험해보세요
이분야가 다른분야보다 가혹하고 빡셉니다
엔간한 의지로는 살아남는게 불가능합니다

https://open.kakao.com/o/gkgNvV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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