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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원 vs 캐나다 유학 vs 현업 고민중입니다

rlaehdgus123
2022년 11월 18일 14시 55분 41초 37626 3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영화 촬영 조명에 진로와 관심을 가지고 있는 24살 비전공자 학생입니다. 

저는 2년전부터 학생 단편영화 스텝 활동을 하다가, 우연히 드라마팀 형들과 친해져 광고, 드라마 기술팀으로 일을 하거나 홍보영상덕션에서 조감독으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경험때문에 학교 졸업 후 바로 드라마 촬영팀에 일할 수 있을정도로 인맥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제 연출로 단편영화를 찍다가, 제대로 영화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  

자연스럽게 영화 유학을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대학교를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점점 알아보면 볼수록 정말로 캐나다 유학이 정말 제가 원하는  실기 위주 즉 프로젝트  중심으로 

촬영과 조명을 배울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면서,

 

오히려 한예종 전문사나 한양대 대학원이 좀 더 실기위주로 배울 수 있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제가 여기 계신 선배님들게 여쭙고 싶은 질문은 2가지로

 

1. 캐나다 유학이 정말 실기위주 수업으로, 촬영 조명을 배우는데 있어서  국내 대학원과 비교했을때,

   더 많은 도움이 되는지?

2. 유학이나 대학원보다 그냥 현업 막내로 들어가서 일을 하는게 더 촬조를 배우는데 도움이 되는지?

 

입니다.  선배님들이 보기에 우스운 질문일 수 있지만, 정말로 진지하게 고민중이라 

소중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립밤
2022.11.19 11:23
다 장단점이 있고 누구든 뭐 하나를 딱 골라드릴 수 없을거예요.
어떤 길을 가든 잘 풀릴라면 잘 풀리고 안될라면 안되니까여.... 약간 운이 필요합니다.
유학이 확실히 배우기에 좋고 성장하기에 좋고 나중에 돌아와서도 나름.. 인정해줍니다.
대신 국내 학교출신만큼 인맥이 따라주진 않을 거라.. 유학 갔다왔음에도 인맥 위주로 흘러가는 이 시장에서는
일하기가 쉽지 않기도 하고요.
어쩌다 인맥이 잘 잡히면 유학 갔다온 게 더 플러스 요인이 되서 잘 풀릴 수도 있고요.
현장 막내로 들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확실히 현장에서 어떻게 굴러가는지 배우기로는 현장이 최고구요.
인맥도 많이 쌓이고요.
대신 들어오는 일들의 한계는 있을 수 있습니다. 하던 일만 하게 될 수 있어요.
국내 학교는.. 개인적으로 커리큘럼이나 배우기에는 좀 별로라고 생각되지만 인맥을 위해 간다면 추천합니다..ㅎㅎㅎㅎ

유학, 국내학교, 현장 모두 케바케, 사바사입니다.
마음이 끌리는대로 하십시용ㅇㅇ
저라면 여건이 된다면 유학갈래옄ㅋㅋㅋㅋㅋ
나이키매니아
2022.11.19 19:15
1. 거기서 배워와봐야 한국시스템에서 적용시킬수있는 부분 정말 한정적임

애당초 DOP 시스템도 적용힘든 한국 영화판이고 외국작품은 애당초에 시간,인원,세팅방법자체가 아예다름 한국작품이랑

AFI 출신 촬영,조명감독 혜택받고있는 사람 3명정도밖에없음 현역중에(물론 출신이 몇안되긴함ㅋ)

그냥 돈있으면 유학가는거고 아님 마는거고 어중간한 영화학과 나와봐야 와서 일자리 그저그럼
팔름도르1v
2022.11.21 18:37
제가 제일 추천하는 건 촬,조 경험을 쌓고 전문사나 카파에 지원하는거에요. 미국에서 일할 게 아니라면 글쎄요.. 굳이 유학을 가야할까요? 유학을 가신다면 아예 할리우드에서 일할거라는 계획을 세우시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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