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참 무더운 날씨네요.. 시나리오 쓰기 딱 좋은 날씨다..ㅡ_ㅡ;;;
제가 궁금한 부분은 cut to나, 몽타주랑 쓰이는 곳에 대한 부분인데요.
예를 들어 글을 써보겠습니다.
S#1. 비행기
재석
아, 뭔가 빼먹은 거 같은데...
종국
응? 뭐 안 챙겼어?
S#2. 재석의 집
자몽(강아지)이가 빈 밥그릇을 쳐다보며 낑낑대고 있다.
S#3. 비행기
재석
아!! 자몽이 밥 안 줬다!!
종국
아.. 난 또 뭐라고..
재석
야, 자몽이도 밥 먹어야지. 배고프면 어쩔라고..
종국
비행기 내려서 세찬이한테 전화하면 되지.
재석
뭐... 그래야지....
S#4. 재석의 집
열 받은 자몽이가 재석의 신발을 물어 뜯고 있다.
S#5. 비행기
재석
아 왜 이렇게 불안하지?
S#6. 재석의 집
자몽이가 두루마리 휴지를 풀고 다니며 뛰어다닌다.
S#7. 비행기
종국
비행기 처음 타냐? 다 왔어. 제주도 얼마 안 걸려.
재석
눈을 감는다.
짧게 이렇게 글 써봤는데요...
두 장소에서 이렇게 왔다 갔다 하면서 대화를 주고 받을때는 어떻게 써야 되나요? Cut to를 써야 되나요?
몽타주는.. 뭔가 양치하고 tv보고 옷 갈아입고. 이런 식으로 짧게 짧게 들어가는거 같던데요.
제가 쓰는 글은 양쪽 모두에서 대화량이 좀 많아서 한쪽에서 얘기를 하고 한 문단이 끝나면
다른 장소로 넘어가 대화하고 한 문단이 끝나면 다시 돌아와 얘기를 하는 식으로 시나리오를 쓰려고 합니다!
혹시 cut to 나 몽타주가 아니라면 다른 글 쓰는 방식이 있을까요?
아 시나리오 어렵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도와주세요...
예시를 조금 들어주시면 더더욱 감사하겠습니다 !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