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메인 촬영감독을 정합니다.
그리고 그 메인 촬영감독이 생각하는 메인 화각을 잡고, 추가 앵글을 나머지 촬영감독이 잡습니다.
앵글 이외의 조리개수치나 감도, 필터등의 기술적인 결정은 메인 촬영자가 판단한것을 동일하게 설정합니다. 화각상 약간 노출이 다르다면 그정도는 수정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모든 수치가 일치해야 나중에 섞어써도 이질감이 적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노출이나 우선순위를 판단함에 의견 충돌이 생길수도 있으니 우선 책임자를 선정해서 그쪽으로 빠르게 일을 진행시키기 위해서 메인 촬영감독을 정해 둡니다.

물론 절대적은건 아니어서, 두 분의 의견교환에 의한 합의 도출이 작품에 더 큰 잇점으로 작용할것 같다면 공동 촬영체계를 사용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