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힘든 마지막 관문이 남아 있으시군요.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우선 주변을 적극 활용하십시요.
영화를 업으로 살아가시는 분들에게 모니터를 부탁하세요.
그리고 마음을 비우고 귀를 열고 등등의 준비를 하시고
그분들이 들려주는 시나리오에 대한 견해(지극히 개인적인)를 들으세요.
묵묵히... 덤덤하게...

특히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시나리오의 문제점을 제기할때
되받아 설득하려고 하지 않으시는 겁니다.
왜냐면 모니터링의 특성이 장점보다는 문제점을 더 많이 이야기하는 편이고,
또 작가가 부연설명으로 이해를 시키려고 하는 것 자체가
이미 완성도의 부족함을 스스로 인정하는 모습이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용기있는 시도와 선택을 통하여....
좋은 작가 한분이 새롭게 탄생하시길 기대합니다. ^^

좋은 충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