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업으로 삼기에는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장 감독님들 입장에선, 어쩌면 본인보다 연장자인 분께 허드렛일을 시키기가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구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기엔 이른 나이이기도 하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봅니다. 상업현장 경험을 쌓기가 당장 어렵다면, 일정기간동안은 다른 수입원을 알아보시되 근처 영화제작 워크숍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시면서 하나 둘 준비해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꾸준히 시나리오를 쓰며 공모전에 출품도 해보시고, 모쪼록 힘내시길 기원합니다. 그저 "그냥 한 번 해볼까" 라는 안일한 마음으로 여겨보신다면, 나이때문이 아닌 열정과 의지때문에 실패해서는 안 될테니까요. 매일같은 시간과 그만큼 달라지는 세상에서, 좋은 작품으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40대 뿐만 아니라 20대 초중반 학생, 청년들도 막상 구하기 어렵긴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40대 뿐만 아니라 20대 초중반 학생, 청년들도 막상 구하기 어렵긴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