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계를 비롯해 여기저기서 벌어지고 있는 노조 결성과 정당한 권리 요구의 움직임!

패션스타일리스트 어시스턴트, 줄여서 '패션어시'분들도 2020년부터 서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노조 준비위원회를 만든 것에 이어, 2021년에는 본격적으로 패션어시유니온을 출범하여 활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패션어시'분들의 움직임은 방송-미디어 노동과 결코 무관하지 않습니다.

방송-미디어 프로그램 제작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된 '스타일리스트', 그러나 열악한 방송-미디어 노동 환경과 고용주이자 선배인 스타일리스트의 명령이 절대적인 수직적 위계관계는 '패션어시' 노동자을 문제적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이에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패션어시유니온, 그리고 2019년부터 함께 공동으로 미디어 제작환경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공공상생연대기금과 함께 패션 스타일리스트들이 밀집한 청담동에서 상생커피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상생커피차를 통해서 고된 노동 속에서 음료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패션어시 노동자분들이 자신의 권리를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일시 : 2021년 5월 14일 (금) 오후 2시 ~ 4시
(※ 커피 소진시 일찍 마감될 수 있습니다.)
- 장소 : 서울시 강남구 학동사거리 LG 청담빌딩 앞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403)
- 주최 : 패션어시유니온,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공공상생연대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