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미디어 현장에는 이미 수많은 여성 노동자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성 방송 미디어 노동자들의 수가 결코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방송 미디어 현장에서 '여성'으로 겪는 어려움을 함께 이야기할 곳은 드문 것이 현실입니다.

그간 대전MBC 아나운서 채용 성차별 사건 등을 비롯해 여성 방송 미디어 노동자와 함께 연대해 온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가 공공상생연대기금과 함께 2021년, 처음으로 '방송 미디어 현장 여성노동자와 함께하는 타로 모임'을 4월 30일(금)에 개최합니다.

오랜 시간 타로를 통해서 여성들의 목소리를 진솔하게 들었던 고진달래 활동가와 함께 누구에게 풀기 어려웠던 방송-미디어 현장에서 일하며 겪은 고민들을 동료 여성들과 함께 풀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촬영, 조명, 무대, 소품, 작가, 기자, 카메라, 의상, 미술, 자막, CG, PD, 섭외(로케이션) 등등 방송 미디어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여성 노동자 여러분이라면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이번 주 금요일 저녁 7시, 상암동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모임 개요]

언제 : 2021년 4월 30일(금) 저녁 7시
어디서 :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서울시 마포구 매봉산로 37 DMC 산학협력연구센터 6층 604호)
주최 :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공공상생연대기금
문의 : 010 - 2498 - 2017

※ 해당 모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개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