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회차 크랭크 업!!!

ctalker23 2009.05.24 13:14:29
드뎌 3월 말일부터 쉴새없이(?) 달려온 총 32회차의 촬영이 모두 끝이 났다.
비씬을 마지막으로....그것도 비씬 촬영도중 진짜 비가 내려 진짜 비오는 날 비씬을 찍으며 화려하게(?) 크랭크 업을 했다.
마치 우리의 마지막 촬영을 시기하는듯 낮에도 비가 아주 조금씩 내리더니...급기야는 밤에 결국엔 내리더라구요...ㅠㅠ
우리의 스틸 기사님 단체 사진을 모두 인화해서 또 다른 사진들은 cd에 구워서 스탭들 하나하나 모두 나눠주셨다.
ㅋㅋㅋ 감솨합니다!!!
박해미 선배님께서 스탭들에게 로고가 새겨진 예쁜 티셔츠와 와인선물까지....
마지막까지 우리에게 감독을 주시는 해미 선배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항상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법! 어려운 촬영을 할땐 빨랑 끝나기를 고대하지만 막상 끝이 나면 이 뜻모를 시원섭섭함이 존재하는 이유는 뭘까?
모든 촬영을 마치고 스탭 배우들끼리 서로 껴안으며 수고의 인사를 건네는 순간!...참 만감이 교차할때인 듯 싶다.
이제 서로 다른 작품들을 찾아 나서겠지? 다음 현장에서 또 만날 수 있기를...
다음 현장에서도 모두들 몸 관리 잘 하시면서 아프지 말구 계속 계속 촬영 잘 해나가시길 바랄께요..
그 동안 재미없는 일지 읽어주셨던 분들 감사합니다.(근데 과연 몇 분이나 내 일지를 읽어주셨을까나? ㅋㅋㅋ 워낙 글재주가 없어서 죄송할 따름이네요)
후반 작업 잘 해서 개봉해서 대박나는 그날까지....
모두들 정말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