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회차

화성과 군산을 오가며 바쁘게 촬영했던 날!
결코 쉬운 촬영이 하루도 없는 듯 바쁘게 움직이게 만든다...ㅠㅠㅠ
화성에서 데이 촬영을 마치고 군산으로 이동해서 군산에서 나이트 촬영...
전에 촬영했었던 씬의 재촬영 장면..
저번보단 재밌게 찍힌 듯..ㅋㅋㅋ ..
갈대가 제법 많이 올라왔다..특효실장님께서 갈대 꽃다발을 만들어주셨다...ㅋㅋ감솨 감솨합니다!!!
갈대꽃다발에 질투 아닌 질투를 하신 우리의 감독님!..
그래서 감독님도 보시라구 모니터 주변에 갈대꽃다발 꽂아드렸다...
군산으로 이동해서 슈팅카에 몸을 실을 카메라...
새만금 방조제 옆길에서 촬영한 렉카씬.
넓은 도로 통제하느라 고생하신 모든 스탭분들께 .....넘넘 고생많으셨습니다.
새벽녘에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안개로 인해 한치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무섭다 무서워...
하지만 무사히 서울에 도착해서.....도착해 보니 아침이네...
이런 꾀죄죄한 모습으로 집에 가야 하다니..
남들은 출근길에 예쁘게들 꾸미고 가는데 난 꾀죄죄한 모습으로 마치 죄인처럼 고갤 숙이고 지하철에 몸을 싣는다.
사람들이 가끔 쳐다본다...
난 이렇게 외치고 싶다...난 밤새 술먹고 논 게 아니라구요...난 밤새 일했단 말에요...
이론 이론..
빨랑 집에 가서 씻고 잠이나 자야겠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셔요..
그럼 마지막 촬영날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