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차

세트에서의 4일째이자 마지막 날이다...
역시 세트엔 먼지가 많긴 많나보다...
몸이 이상하다...서서히 불청객이 찾아오는 듯 하다...콧물이 나의 왼쪽 코를 삐집고 자꾸만 나온다...이론....ㅠㅠㅠ
우리 스탭들 아프지 않구 끝까지 촬영 잘 해야 하는데...
피로가 겹치니.....
암튼 촬영 무사히 잘 끝내구 푸욱 쉽시다...스탭 여러분들 힘내세여!!!!
저녁 먹으려구 세트에서 나왔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왠지모를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에 몸이 오그라든다....제발~~~~
역시나 마지막날 가장 빠른 시간에 촬영에 끝이 났다..
새벽 1시 쫑!!!
비가 와서 그런지 춥다....
걱정이다. 비 오면 기온도 떨어질텐데..담 촬영이 공동묘지 나이트 씬인데...이론....
난 추운거 넘넘 싫은데....
제발 기온아 올라가다오!!!
세트 촬영 끝나구 첨으로 단체 사진도 박고....하나 둘 셋 찰칵!
스탭 배우 여러분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슴돠...
비록 하루도 채 안되는 시간이지만 푹 쉬시구요...
담 촬영날 뵐께요..
이제 반 달려왔네요...이만큼만 하면 끝이 보이네요...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