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차 촬영

ctalker23 2009.04.17 17:12:52
양평 펜션에서의 촬영
펜션이라...음...좋다...나중에 친구들이랑 놀러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촬영을 하면서 참 좋은 장소를 많이 다니지만 막상 다시 그 장소에 가기엔 참...시간이....변변치 않다.
라미와 광수의 정사씬?
15세 등급에 맞추다 보니 수위(?)는 낮아지고 스탭들의 실망은 커져만 갔다.
귀여운 라미와 의외로 느끼했던 광수의 눈빛!
이들의 사랑에 약올라하는 세라..
아 우리의 세라! 참으로 불쌍타...
근데 스탭들은 도대체 뭘 기대했을까? ㅋㅋㅋ
다들 넘 응큼하신 건 아닐런지요!!
원래 총 4씬을 소화해내야 했지만 오늘 촬영하려 했던 2씬이 싸움 뒷상황이고 배우들의 감정문제도 있구 해서 내일로 미루게 됐아.
예상 외로 빨리(?) 끝난 촬영.
펜션에서 스탭들이 자기로 했고 어차피 낼도 나이트 촬영. 므흣^^
스탭들 방마다 술자리가 벌어졌다. 다들 어디서 술을 구해 왔는지..
참 스탭들은 못 구하는게 없다.
물론 협찬받은 와인과 맥주가 있긴 있었지만...
아참....오늘 조명팀 영규오라버니의 생일!
센스있는 제작부의 배려로 촬영 중간에 케익도 자르고 촛불도 끄고 노래도 부르고 생일 축하합니다~~~~
케익 준비해 준 제작부에게 감사드립니다. 꾸벅^^
암튼 오빠 생일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