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으로 헌팅갔던 확인헌팅팀이 오늘 서울로 컴백했습니다.
가련한 준희오빠와 원규오빠는 오늘도 돌아오지 못하고
사진으로 서울컴백에 대한 간절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며 혼자 낄낄 했지만 차마 올리기엔 저도 양심이 있어서 그런 짓은 못하겠네요.
하루 빨리 헌팅이 마무리 되어 오빠들이 돌아오길 바랍니다.
저를 놀리던 두 사람이 없으니 사무실이 외로워요.
어제는 부산도 갔으니 모두 회를 드셨나봅니다.
사무실 근처 횟집에서도 회를 먹긴 했지만,
부산에서 바다 냄새 맡으며 먹는 회는 더 맛있겠죠.
스크립터 언니가 회를 먹으며 회사진을 찍어 아람성님에게 보냈나봅니다.
어쩐지 화이트보드에 붕어 그림이 그려져 있길래 그냥 귀엽다 생각했는데,
아람성님의 컴퓨터 바탕화면엔 회사진이 깔려있더군요.
그리고 아람성님은 부산헌팅팀이 곧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곤 ....
퇴근하셨습니다.
회에 대한 아람성의 욕구만이 남아 부산헌팅팀을 맞이했네요.
낄낄낄..
칠판에 그려진 붕어를 보고 콘티작가님이 회 한점과 소주까지 그려주셨습니다.
보고 있자니 배고파져요 배고파.. 저도 회 먹을 줄 알아요.. 회.. 먹을 줄.. 알아요..
저 스파게티도 먹을 줄 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