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지를 호호 :)
크랭크인이 40일 남았습니다.
아직 촬영 시작도 안했는데, 우리의 연탄실장님께서는 살이 5kg이나 빠지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추측하기를 실장님 옆자리의 누군가가 자꾸 안씻고 다녀서 그 냄새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누군가가 누구인지는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밝히지 않겠어요.
전 배려심이 깊으니까요.
어제는 출연배우 리딩이 있었습니다.
사무실이 북적북적, 저희가 즐겨가는 옥이네 식당에서도 회식을 하느라 북적북적했답니다.
연출부 태영오빠가 D-day 를 달력처럼 만들어 사무실에 걸어두었습니다.
슬슬 다가오고 있어요.
으,
아이쿠-_- 또 일지가 날라갔습니다.ㅠㅠ
붙여넣기를 했는데 이상한 링크주소만이 남았네요.ㅜㅜ
속상해라.
왜 매번 저 으, 에서 끊기는지 모르겠어요.
매일매일 헌팅팀은 헌팅을 빡세게 돌며 강행군을 하고 있습니다.
확인헌팅도 강행군입니다.
확인헌팅 중 한강에서 바람쐬는데 모두들 지쳐버리셨어요.
이 날 어찌나 고생하셨는지 사진으로 말해주시네요.
40일 남은 크랭크인을 위해 모두들 조금만 더 화이팅 해주세용 :)
여주인공 수경역할의 김별씨가 캐스팅되고,
주요캐스팅이 거의 다 정리 되었어요.
김범 김별 영화 비상 캐스팅 기사가 빵빵 터지고 있습니다.
저는 매일매일 출연배우들의 이름을 네이버에서 검색하며 기사를 훔쳐보고 있답니다.
저는 조감독님께서 영화내용과 함께 멋드러진 일지를 한번 올려주신다고 해서 그 부분에 대해선 제대로 쓰지도 않았는데 기사들이 먼저 빵빵 터져주시네요. 호호.
김범과 김별. 남여주인공의 재미있는 이름궁합이에요.
운명이에요 인연인거죠.
잘될거에요 :)
모든 스탭 배우가들 함께 비상할 수 있도록!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