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 원탁의 천사
donbi12
2006.03.26 00:06:40
우하하하하^^
그러니까 2006년 3월 22일 23일 양일간 저, 인선 스크립의 명연기가 펼쳐졌습니다. 우헤헤헤^^
뭐가 이리 거창하냐구요?
단역 출연자분께서 연기가 여의치 못한 관계로 제가 급조되어,
영광스럽게도 우리 영화의 한 장면에 출연하게 되었걸랑요~
NG 내면 죽일듯한 스텝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면서 다행이도 단 두번의 NG만에 연기를 무사히 마쳤답니다.
(다음날 연결 씬인 걸 모르고 용감하게 나섰던거죠~ )
감독님께서 대종상 여우단역상 후보라며 칭해 주셔서 나름대로 어깨가 엄청 으쓱해졌다는...^^
저 대신 스크립해주신 우리 하영의상팀장님,
그리고 안경 협찬해주신 박효훈조명감독님께 이 영광을 돌립니다.
우리 천사팀은(제목이 바뀌는 바람에 '아빠'팀에서 '천사'팀으로 호칭도 바뀌었어요.)
3월 말까지는 쭈욱 부산에서 촬영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여기 부산... 벚꽃도 피고 개나리도 피었어요~
따뜻한 부산에서 봄내음 한껏 즐기며 열씨미 촬영해 올라가겠습니다.
천사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