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감독입니다.
맨발의 기봉이 촬영에 힘쓰신 스탭 여러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너무 바쁘게만 진행되던 촬영장이 아니였나 반성해 봅니다.
준비가 미흡한 프리를 시작으로 무작정 남해로 내려가 촬영을 시작하고, 낮에는 더위와, 밤에는 추위와 싸워가며,
촬영에 임해주신 배우분들과 스탭분들....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로 한 마디 건네지 않았던건 서로의 목표가 같았기 때문이라고 변명을 해봅니다.
5개월동안 앞만 보고 달리느라 챙기지 못하고, 실수도 많았고, 또 누구는 뒤 돌아 울수 밖에 없던 현장...
그러나 기봉이라는 주인공이 있었기에, 참고 버티지 않았나 싶습니다.
고생한 덕분에 좋은 그림과 따뜻한 이야기를 들고 관객앞에 이제 설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배우분들과 특히 현준선배님의 정감어린 충고들....그리고 스탭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럼 개봉파티때와 시사회 때 다시 만나 인사드리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