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포스틸
batmanjubum
2005.08.08 20:44:08
1회차 포스틸
첫촬영 장소에 대한 긴장감으로 스텝 모두가 콜시간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촬영내용은 남과 여의 첫만남에 대한 내용이였습니다.
포스틸 25층 카페테리아에서 대표님이 참석한 가운데 "댄서의 순정" 박영훈 감독님의 슬레이터(우리 감독님과 같이 현장에서 일하셨습니다.)를 치시고 첫 씬의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너무 첫촬영의 긴장으로 그런지 간혹 실수가 생기더라구요.(T.T)
포스틸 건물은 지하 메인 통제실이 있어서 그곳에서 모든걸 제어합니다.
그래서, 촬영장 에어컨, 엘리베이터 촬영시 작동등 통제실에서 아낌없는(?) 지원으로 무리없이 촬영을 했습니다.
계획했던 시간이 지나 담당자에게 상당히 미안했지만 친절하게 도움을 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연기자, 스텝 첫촬영이였지만 다들 첫 테스트 고사때 마음처럼 열심히 해 주셔서 아마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습니다.
PS. 촬영장이 너무 좋아서 다른 팀에서 촬영을 하려고 하실까봐 걱정됩니다.ㅋㅋ
담당자분들이 너무 협조적이라서 말이죠.
이런 장소일수록 촬영 전, 촬영 후 마무리를 확실히 해서 누를 끼치지 않도록 하여야 겠죠.
우리 "애인"팀은 완벽하게 정리하고 철수 했습니다.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