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7일 부터 전주 촬영을 시작했음다.
온 이래로 비가 안 온 날을 손에 꼽을 정도군요.
사진들은 비 안 온 어느날 양식장입니다. 전주 동상저수지에서 촬영중인데 덥기는 또 와방 덥슴다.
여자주인공의 엄마(이휘향 분)가 하는 양식장 장면 촬영 사진이구요.
저수지의 가두리 양식에서 일하는 상식(이기우 분)의 모습도 찍고 있었던거 같고..
위에는 촬영부 장혁오빠랑 연출부 지호오빠의 모습입니다. 더워서 죽을라그러는 군요. 땡볕에.
저 멀리 서있는 인부는 배우 이기우 입니다. 뙤약볕에 내내 가두리 위에 있었는데도 쓰러지지 않는 9등신의 미남배우.
저희영화에 잘 생긴 배우가 없어서--; 여자스탶들이 좋아합니다. 기우군.
경구오빠는 솔직히 잘 생겼다기보다는 그냥 흐르는 인간미와 카리스마. 뭐 이런거. 아닌가--;
아래 사진은 촬영부 모습이군요. 해가 너무 뜨거워서 밀짚모자들을 쓰신.
아무래도 지방촬영이라 모텔에 짱박혀 찍고있다보니가 촬영-술-잠-촬영-술-잠. 이렇게 계속 진행되는데
다들 잘 버티고 있습니다..
이제 양식장은 한번만 더 가면 촬영이 끝남다. 뭐 촬영도 이제 38회차를 접어드는 이마당에 이젠 좀
날씨가 좀 도와줘서 왕창왕창 찍고 싶습니다. 하루에 5컷 이렇게 찍었더니 일을 별루 안해서 그런지
밥도 별로 맛없고 그렇드라구요. 하여간,. 스탶들 다들 끝까지 힘내세요!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