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스탭 소개 시리즈 시작입니다..^^
오늘은 우선 촬영팀을 소개할까 합니다..
나머지 스탭 여러분~ 실망하지 마세요..
곧 여러분의 면면을 소개해드릴테니까요..하하..
(게으름뱅이 스크립터..양치기 소녀의 거짓말을..믿으실리 없지만서두..약속은 번지르~하게..^^;;)
지난 4회차 촬영때..가 생각나는군요..
버스에서 기분좋게 내리려던 스탭들을 맞이하던 추적추적 내리는 비~!! (ㅡ.ㅜ)
우리는 그 비를 무척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노려보고 있었습니다만.. ㅡ.ㅡ^
그 놈은 그칠줄 몰랐고.. 결국 누가 이기냐의 싸움으로 커져갔습니다..
끈기면에서.. 투지면에서.. 파랑주의보 스탭들이 우위에 있었나봅니다..
결과는.. 우리들의 판정승으로 끝났읍죠..
거짓말처럼 맑게 개인 하늘에서 어마어마한 빛이 쏟아져 나왔으니 말입니다..^0^
5센티의 압력!!
외길 낭떠러지를 바라보며 촬영에 임하던 우리..
그 속에서.. 저는 건강한 마인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때라서 그런지.. 더 집중하고.. 더 신중히 움직이는 스탭들 덕분에 우리는 무사히 촬영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무 일 없이.. 차분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음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자자.. 감상에 젖어있다보니 또 소개를 놓칠뻔 했군요..
우리 촬영팀은요..박희주 촬영감독님 아래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최고의 촬영팀!!입니다..
우선 최광식 촬영기사님..
룻베를 바라보는 그 분의 모습.. 참으로 멋지십니다..
"모니터부터 연결해줘라"
"찍은 거 한 번 보여주라"
낮고도 차분한 음성.. 너무 편안한 그 음성.. 제겐 달콤한 꿀맛같은 목소립니다..
포커스를 책임지고 있는 주현오빠..
선한 눈매와.. 푸근한 미소.. 사람 좋은 페이스가 매력적입니다..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가는 모습이 위풍당당해 보이는 민석오빠..
역시 촬영팀은 카메라와 함께 있을 때가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법인 것 같습니다..
그 모습.. 앞으로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로더 경우군..
선이 가는 외모와는 달리..
냉철한 눈빛과 파워풀한 모습.. 그 뒤에 숨겨진 부드러운 미소.. 백만불짜립니다..
모니터 문제에 늘 신경써주시는 종은군..
파랑주의보 부제는 '친절한 종은군의 하루..' 라고 박박 우기는 스크립터군입니다..ㅋㅋ
종은군은 외모와 성격이 정말 일치하는 사람입니다..^^
착함 빼면 시체인.. 병석오빠.. 동안이라서 그런지.. 울 팀.. 어린 분들이.. 이 분을 또래로 보기도 합니다..
꼼꼼하게 일촬표 챙기는 센스~ 보여주시는 종준오빠.. 뭐든 수집이 취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아주 강렬하게 듭니다..^^;;
여기까지 촬영팀 소개가 끝난 것 같군요..
무더운 여름 날..
무자비하게 쏟아져내리는 뜨거운 햇살 속에서도..
타들어가는 목마름 속에서도..
산 넘고 물 건너, 절벽 위 고지를 험난하게 오르내리면서도..
본분에 충실하신 파랑주의보 팀..!!
영화 '파랑주의보'가 모두에게.. 많은 추억 남기는 작품이 되길 바라며..
현장 스탭 소개 첫 편..'촬영팀 편'은 여기까지로 줄이겠습니다..^^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