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회차를 넘어... 비가 말썽이다...
gagasugi
2005.07.02 21:57:34
비가 말썽이다.
나 스크립터 신장에 병이 나는 바람에 한 3회차를 결석하고 돌아오니,
그 사이 스탭들은 많이 힘들어하고 있었다.
불쌍한...
괜히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어찌나 미안하던지...
암튼 나는 컴백을 하고 2회차를 촬영하고 우리영화는 45회차를 넘어서고 있다.
워낙 많은 로케때문에 연출, 제작부는 매일을 섭외하고 헌팅하고...
7커플들의 이야기다 보니 집을 구해도 몇채요... 일하는 장소도 많고...
술집도 많이 나오고 각양각색의 장소들이 많이 나온다.
아마 개봉이 되면 알 수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데,,,,
비가 온단다...
아주 많이
아!!!
빠빡이 우리 조감독님은 아직도 내가 이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스케쥴을 부여잡고, 울고 있다(불쌍해라...)
암튼 그래도 우리는 간다.
하지만
비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