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알아보지 않게...
gagasugi
2005.06.14 17:00:20
정신없는 스크립터의 콘티...
지나고 보니 더더욱 알아보기가 힘이드네...
촬영 초반 콘티이다.
초반이라 그런지 어쩐지 그때는 너무 정신이 없었다.
영화를 하다보면 도통 알 수없는 것들이 너무도 많아진다.
다음엔 뭘 찍지... 아니 카메라는 어디로 가는 거야... 라인은 왜 자꾸 꼬이는 거지... 감독님은 어디가셨지...
다음 촬영때는 괜찮아지겠지... 또 다음 촬영부터는...
이라는 바램으로 40회차까지 와버렸다.
후회되는게 엄~~~~~~~~~~~청 많아 뭐부터 해야할지...
그러나 화이팅!!!!(또 어디디 이런 낙천적인 성격이...정말 개념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