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8월 .

yaho1224 2005.08.09 11:57:31
벌써 7월이 가고 8월이네요 . 7월달이 길게만 느껴지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8월이 되어버렸네요 .

벌써 저희 뚝방전설의 프리가 시작한지 2달을 훌쩍 넘어가고 있네요 .

이제 얼마 남지 않은 1차 오디션 마감과

점점 모습을 드러내는 주조연급 .

하루에 오디션 30명을 보는 강행군을 이어가던 날들은 지나가고 ..

드라마를 보든 영화를 보든 '들어가고 싶다'라는 말만 나오면 다 같이 마치

짠 듯이 '니 몸안에 니 몸안에 들어가고 싶다, 에쿠우스'를 살포시

중얼거리는게 생활이 되어버린

이제는 뭔가 조금은 오디션에 있어서 여유로움을 찾아가고 있어요 .

저희의 주요헌팅지였던 뚝방도 최종헌팅을 다녀온 이후 확정이 되었고요 .

뭔가 착착 잘 진행이 되어가는것 같아서 마음도 경쾌하게 //

유후~;;;

요즘은 오디션과 함께 줄콘티 작업을 하고 있어요 .

오디션진행 후 저녁먹고와서 줄콘티 작업을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하자면 .

졸려울법도 한대 . 가끔씩 터져나오는 조감독님의 유머에 다들 .

즐거운 분위기 속에 회의를 합니다 ^-^

덥지만 그래도 8월 말에 갖게 되는 약간의 휴식을 고대하며 뚝방전설 연출팀은

더욱 힘을 내고 있습니다 . 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