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저희 "박수"팀이 부산 해운대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참 저는 "박수"팀의 지나가는 스텝입니다 쿨럭....
많은 기간은 아니지만 저희는 2박3일의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하게 되었고 거기다가 호텔에 투숙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담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해운대쪽으로 들어와서는 마치 아무일도 관계없이 지나쳐 모텔이 즐비한곳으로 힘없이 발걸음을
제촉하던 쓰라린 과거에 비해 당당히 호텔로 들어갈수 있는 것이 뿌듯했담니다(촌놈이라 욕하지 마시길...)
하여간 제가 호텔방에서 전경을 잡아 봤는데요..... 역쉬 쥑입니다.... 무작정 뛰어 들고 싶은 바닷가이지만.....
촬영 땜시.... 아니 제가 게을러서.... 하 하 하
다음날 아침 일찍 촬영이 시작이긴 했으나 빠질수 없는것이 바로 술자리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와 종표형(p.s 3회차 현장고발당시 일명"작업남"으로 통했던 인물, 3회차 고발하다를 참고 하시길)은 마치 먹이를 찾는 하이에나처럼 어슬렁 거렸고 종표형에게 덥썩 물린 분들은 바로 "녹음 기사님"이 되겠습니다
<분명 저희가 물었는데도 불구하고 친절히 동행해주신 두분께 우선 감사 드립니다~~>
부산 전경 사진 왼편 밑으로 계신분들이 저희 녹음기사님이십니다....
항상 너그러우시고 여유가 있으신 녹음기사님들 너무 너무 좋답니다~~~ 하 하 하
다음으로는 역시나 작업할 특별한 인물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작업시 짓는 미소로 사람들을 대하는 제작부 종표형
야쿠르트 아줌마 복장으로 어느샌가 나타나 술을 마시고 있는 회계 민진씨, 그뒤로 보이는 인물은.........
따로 말씀 안드려도 다 알거라 생각합니다~^^
맛있게 먹은 모듬회 나오기전 반찬들입니다.....
오랜만에 먹는 회인지라 너무 좋아서 넙죽 넙죽 술을 받아 먹던 저는 막판에는 정신을 잃었습니다 --;
참다행인것은 제가 정신을 잃은것을 아무도 몰랐다는 것! (티가 잘 안난 답니다~)
다음날 아침!!
모두들 이른 시간 부터 일어나 촬영을 시작했고 호텔내부 여기저기를 찍었답니다.
복도, 주차장, 로비등이었습니다. 사진은 복도, 로비 분량인데 로비분량입니다.
마지막에 찍힌 분들은 마치 방금 미성년자들이 불장난을 치고 온듯한 모습의 욕쟁이 미술팀과 소품팀 입니다
부산에 가서 많은 사진 자료를 찍어 오려 하였으나 어찌 된것이 고놈이 그놈같고 요놈이 이놈같아서 별로 안찍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반성하는 의미로 부산에서 저에게 찍힌 인물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두둥~~
재미없더라고 기대해주시길....
휘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