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시사... 가지시사... vip시사까지 끝나고 .. 일반시사중이네요 ^^;;
요즘 저 뿐 아니라.. 많은 스탭분들께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말아톤 어때?" 란.. 난감한 질문일 것입니다..
정말 곤란한 질문입니다...
세상에 자기새끼 안 이쁜 부모가 어디있습니까...
이미 객관이고 주관이고 다 잃어버린... (그 무서운.. 내 새끼 필터...눈에 가득 쓰고 있는 ㅋ)
내 새끼이기 때문에 기대도 많이 했고..
그 새끼 때문에 -_-+ 속도 많이 썪었지만...
어쨋든..자랑스러운게... 새끼 아니겠습니까... ( -_-;; 어머머.. 처녀가...)
게다가.. 시나리오때부터 지금까지 너무 많이 -_- 얽혀있었습니다.. 그 녀석과..
초쵀해진 몰골과.. 눈가의 주름.. 늘어난 뱃살과.. 교환한.. 녀석입니다...
수도없이 읽었던 시나리오를.. 수도 없이 찍어대고... 또..-_- 천만가지 버전으로 편집하고...
백만번... 들으면서 사운드 입힌 녀석을...
어떻게 맨정신으로...객관적인 시선을 가지고 바라보겠습니까 ㅠ_ㅠ
머릿속을 싹 포멧하고 .. 새로운 기분으로 보고싶습니다...
시사회 전까지도.. 하루에 3~4 회 상영 -_- 을 보면서...
감동을 느끼긴 너무 힘드.... 힘이 듦...
에도 불구하고...
찔끔 찔끔 울고 있는 절 발견합니다...
아.. 정말 내 새끼 너무 이쁨니다 ㅠ_ㅠ
아마도 누군가가 말아톤 어떠냐고 물어보면...
^ _ ^;; 뭐.. 좋아요.. 뭐... 감동이.. 있는거 같아요..
라고 조용하게 말하겠지만요 ㅋ
그리구.. 예전부터.. 생각했던 것이지만...
이제 개봉에 임박하여...
계시판.. 도 조만간 42.195km로 점프컷하고..
전 이만 프레임 아웃할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