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아톤 30km - <못다한현장이야기- 솔직히 말해보세요. 다..가져가 버릴까봐 걱정되시냐구요~>

kckcjini 2005.01.20 05:36:24
내기위닝.jpg

위닝계의 새로운 다크호스이며.. 연출부의 기대주였던.. 정일 오빠께서는...
2번에 걸쳐 있던.. 말아톤배 위닝 대회에서.. 모두의 기대속에서도 우승권안에 들지 못했던 비운의 선수였습니다.
그런 오빠... 결국 크랭크업 하던 날...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한마디를 건네시며 다가오셨습니다.

정일 오빠 : 이제부터 카메라랑 팬더 연출부가 갖기로 했어요~
이따 촬영 끝나고 잊지말고 저희!!!! 카메라랑 저희!!!!팬더 챙기세요 ^^

항시 빈곤에 시달리는 -_-;; 연출부로써..
어찌나.. 행복했는지~
곧장 카메라세륑~ 하는곳에 가서.. 모니터 라인을 건네는 척하며...
저희 카메라좀 살살 다뤄 주시겠어요?
오늘 하루는 기분좋게 대여해 드릴께요 ^^
하며... 행복한 걸거침 했습니다..

에잇.. 이럴 줄 알았으면...
정일오빠를 더 하드트레이닝 시켜서!!
조명팀 조명세트..나...아니면 양기사님 촬영버스.. 다.. 따오게 시킬껄 그랬습니다..


-_ < 감독님 안계셨으면 밑천없어 노름도 안끼워 주는 ..
현장에서 나름대로.. 값나가는거 없는;; -_- 가난한 연출부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