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아톤 11km - <어린초원>

kckcjini 2004.09.22 01:36:58
초원이.jpg

촬영현장에서.. 정말~~~~ 말을 안듣는 녀석이 있습니다.

음...

바로...

접니다 -_-;; 아하하... 하하하;; (뭐 자랑이라고...)

아니 아니 .. 근데 저보다 더 말 안듣는 녀석...

바로바로.. 날씨죠...

맑음 좋겠으면.. 꼭 구름이 뭉텡이 뭉텡이... 떠서.. 햇빛을 가리고..

심지어는...시도때도 없이 쏫아지는 빗줄기...

흐렸으면.. 하는 날은.. 단한점의 구름없이.. 쨍한... -_-;;

정말 어쩌라고...

구름이 살짝 해를 가리길 기다리며...

쉬(?) 고 있던.. 그때... 어린초원이 너무 사랑스러운 그림을 그려주지 뭐에요~

혹자는 -_- 애를 으슥한곳에 데려가서 때린 후.. 억지로 그리게 했다는둥...

뒷거래가 존재했을 거라는둥...

초원이의 사실적!!!인 묘사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지만...

+_+ 제가 바라보기엔 너무나 사실적 그림입니다.. 짝짝짝...

역시 아이들의 눈은 맑고 +_+ 거짓없음을 느끼게 하는 작품 이었습니다~

우리 초원이 조승우씨랑 많이 닮았나요?